[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현대차그룹은 25일 기아 송호성 사장이 지난 18일부터 5박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송 사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송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뉴스웍스=전다윗·김남희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의 러시아 수출 통제 조치에 동참키로 하면서 일부 품목의 대러시아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며 사상 최대 수출 호황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수출 행보에 예상치 못한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수출 지역이 가로막힌 것은 수출 채산성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 열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021년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이라는 큰 흐름 아래 현대자동차그룹을 선두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 해였다.현대차그룹은 첫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안착하며 전 세계 완성차 업체 '빅3' 진입 문턱에 섰다. 올 한 해 현대차그룹은 '잘'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유독 빛났다. 2021년을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현실이 된 것이다.하지만 쌍용자동차는 12년 만에 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라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해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나날이 커지는 탄소중립 중요성에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됐고, 자동차 산업도 친환경차 전환이 필수적인 국면에 맞닥뜨렸다.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닥친 한 해이기도 했다. 이에 연말을 맞아 올 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슈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전기차 전환 원년"…글로벌 완성차 업체, '전동화 전략' 속속 발표 올해는 글로벌 자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획기적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선도지위를 굳건히 하도록 지속적인 정책강구는 물론 재정·세제·금융·제도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빅3산업 관련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을 반영해 획기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빅3산업의 성장은 당장의 위기극복,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신중년들의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회 재정착을 함께하기 위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자동차 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관내 구직자들을 위해 인덕대 기계자동차학과 전문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기초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교육은 '2021년 제4회 자동차정비기능사 시험'을 대비해 8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다산서당 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 니타(NITA)에서 '현대드림센터 케냐' 개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윌슨 나휴 국가산업교육위원회 이사, 마이클 드 실바 현대자동차 대리점 부대표, 패트릭 은젠가 플랜 케냐 부대표, 윌리암 음완자 니타(NITA) 학장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정방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코로나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자동차 시장 관련 전문가들에게 중고차 매매시장의 대기업 진입에 대해 물은 결과 전문가의 79.9%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9.5%에 불과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22일 발표한 전국대학 경제학과, 법학과, 소비자학과, 자동차학과 교수 등 전문가 총 2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중 71.4%가 '대기업 진입을 통해 혼탁하고 낙후된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고 선진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친환경차 정비인프라·인력 확대 등을 위해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를 확충하겠다"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제품도 2025년까지 5개 이상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김법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장, 우정원 제넥신 사장 등이 자리했다.홍 부총리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3년째 이어진 LG와 SK의 배터리 특허 소송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은 LG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기업 간의 분쟁은 아직 끝맺지 못하고 있다. 두 기업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2차 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결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은 지난 2019년 ITC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이 20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살고 싶습니다! 살려주십시오!" 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19일 오전 6시 30분.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 '한국지엠협신회' 회원 100여명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서문 앞에 모여 '살려달라'고 외쳤다.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한국지엠 노조가 수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하자, 협력사들이 '제발 파업을 멈춰달라'며 거리로 뛰쳐나온 것이었다.날씨가 궂었지만 하루라도 더 미룰 여유가 없었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받쳐 든 이들은 '협력업체는 살고 싶습니다'라는 플래카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2021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으로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해 연간 480여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약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고차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대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던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빅 플레이어'들이 속속 참전을 선언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본래 대기업이 발을 들일 수 없었다. 지난 2013년부터 중고차 매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진출이 제한됐다. SK의 경우 운영하던 중고차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만료됐고,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 중고차 업체들은 대기업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오피스마스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자동차정비 오피스마스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오산시 또는 인근 지역 거주자 중 자동차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의지가 확고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모집기간은 6월5일까지다.교육은 7월6일부터 9월2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직업인 마인드 및 직업윤리 ▲문서작성 실무(한글, 엑셀), 자동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졸업생 취업률이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