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두 줄짜리 공약을 내놨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여성들의 표심을 견인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라고 썼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사회분야'를 주제로 대선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이 열린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사회분야의 중심 주제 중의 하나가 여성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여심을 잡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제시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2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일부 여론조사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월 9일 대선 6일 전인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 공정성을 결정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사정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인 2일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더팩트의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6.1%, 이재명 41%를 기록했다.두 후보간 격차는 5.1% 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의 격차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1%였으며, 부동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도의가 아니다. 협상시한이 종료됐다"고 반박했다. 이로써 사실상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는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윤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9시 안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 결렬을 최종 통보해왔다"고 공개했다. 윤 후보는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선거대책본부장이 '전권 대리인'으로 협상해 합의문까지 주고받았으나 안 후보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한 달 간 극심한 갈등을 야기한 포스코 지주사 본사 설치 문제가 일단락돼 다행이다.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전중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지주회사(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키로 전격 합의했다.합의에 따라 포스코 지주회사의 소재지는 이사회 및 주주 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또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26일 치열한 선거 운동을 벌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날 토론회에서의 발언을 겨냥해 "3·1절을 앞두고 한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26일 오후 '자위대 한반도 진입 허용 발언에 관한 특별 성명'을 내고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 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등 일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5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4인의 여야 대선후보들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권력구조 개편 방안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은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선거 직전의 개헌 담론은 '정치쇼'라고 일축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사드 추가 배치 주장으로 전쟁 위기를 불러온다"고 공격하자 윤 후보는 "강력한 힘만이 평화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상당수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사인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견해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 "이미 결렬됐다"고 말한 반면, 윤 후보는 "노력하고 있다"며 온도 차이를 보였다.안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대선 두 번째 법정 TV토론회에서 이같이 서로 다른 견해를 드러냈다. 이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 후보를 지목해 "국민의힘과의 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를 13일 앞둔 상태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 카드를 제시했다.송 대표는 24일 "새 정부 출범 6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 1년 안에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대표가 내놓은 정치개혁 방안은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지방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등이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세계 1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진짜 국민의 삶을 개선하자는 모든 정치세력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단계에서 정치개혁이라는 공통 공약 합의라도 하면 좋겠다. 협력 가능한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 대해선 "두 분 말씀과 정치교체, 연합정부의 필요성에 거의 다른 점이 없다"고 자평했다.하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21일 MBC상암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법정 TV토론회에서 '코로나19 시대 경제정책'을 주제로 첨예하게 맞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전날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윤 후보를 향해 곤혹스런 질문을 통해 공세를 펼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주로 이 후보와 질의응답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를 날카롭게 공격하며 선명성을 부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열렸던 두 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 공약에 대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의 747 공약보다 허황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심 후보는 이 후보의 '1555 공약'(수출 1조달러, 국민소득 5만달러, G5 시대, 코스피지수 5000) 공약에 대해 "MB 747 공약(경제성장률 7%,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경제선진국 진입) 이후 15년 만에 외형적 성장목표를 제시했다"며 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에 있어서 21일 여야 4당의 대선후보들은 '4당 4색'의 대책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손실 전부 보상'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빈곤층 보호'를 주장했다. 더불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부유층 분담'에 중점을 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코로나19 특별회계'에 방점을 찍었다.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JTBC가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에서 네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들은 윤석열 42.4%, 이재명 34.1%, 안철수 6.6%, 심상정 3.2%로 답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2.5%p 오르면서 양 후보 사이의 격차가 8.3%p로 벌어졌다. 2주 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첫 TV 토론회에서 21일 격돌한다.이재명 민주당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심상정 정의당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네 명의 후보가 모인 세 번째 TV토론이지만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는 처음으로 열리는 TV토론이다.후보들은 선거일을 16일 앞둔 이날 '코로나 시대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