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승하차 시위'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아무리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 가면서 하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첫 경제 행보는 규제 완화가 될 전망이다. 대선 과정에서 현 정부의 기업·노동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왔던 만큼, 5월 새 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관련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잇따라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10일 주요 기업들과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과 주52시간제의 대상과 범위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당선인은 기업 활동을 제약해 온 80여개 규제를 즉시 폐지하고, 최소 규제 방식(네거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심의 선택은 5년 만의 정권 교체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결과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4시 40분께 99% 이상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1628만표를 얻어 지지율 48.59%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601만표로 47.79%를 기록했다양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0.8%(25만여표) 차이에 불과해 역대 대선 중 가장 적었다. 대선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당선인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이 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보수 정당이 5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10일 오전 4시 45분께 윤 당선인이 99.25%(3381만5023표)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48.59%(1628만3683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01만7378표(47.79%)를 획득했다. 득표차는 26만6305표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함께 애써주신 당직자 의원님들께 감사하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며 "이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대 대선의 개표율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의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10일 0시 기준 개표율이 38.22%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48.80%, 윤석열 후보 47.86%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득표수로는 630만 1788표와 618만 5525표를 각각 기록했다.1시간 전인 9일 밤 11시 기준 두 후보의 격차는 3.54%포인트에 달했으나 1시간 만에 그 차이가 1%p 수준으로 줄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상 득표율이 47.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48.4%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차이는 불과 0.6%포인트에 불과했다. 오차범위(±0.8%포인트) 내 초접전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종합편성채널인 JTBC는 지상파 방송 조사와는 달리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8.4%로 1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7.7%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0.7%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각 캠프의 지역 전략에 따른 집중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세를 하며 '코스피 5000 포인트 시대' 등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엔 파주, 인천, 광명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후 7시에는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서 서울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후 10시 30분에는 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86%는 반드시 투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지난 2017년 5월 9일 실시된 19대 대선 때보다는 소폭 낮아진 수치다. 실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올지와 투표율에 따른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6.0%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전 기준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의 경합상태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윤 후보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9%였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와 같은 38%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에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 전 후보도 직전 조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가 3일 성사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안타깝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 후보는 "안 후보가 그동안 양당 정치체제 종식과 다당제 소신을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를 통한 선거 중단을 결정했다"며 "제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하고, 협력하며 거대 양당을 넘어선 정치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4당 대선후보들이 2일 중앙선관위 주관 3차 법정 TV토론에서 사회 분야 정책 토론에서 정면대결을 펼쳤다.대선을 정확히 일주일 앞둔 마지막 TV토론이라서 4당의 후보들은 모든 주제에서 첨예하게 맞섰다.이번 토론도 앞서 지난달 21일과 25일 토론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극도의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이재명·윤석열 후보라는 양강의 대결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연출했다. ◆윤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4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TV토론회에서 '저출생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4인 4색의 해법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가가 영·유아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청년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청년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 개선이 먼저"라고 역설했다.이 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TV토론회에서 "증세는 없다"고 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굉장히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쏘아붙였다. 심 후보는 이 후보를 지목해 "이 후보의 국정공약에는 300조에서 350조원 가량이 들 것으로 보이고 지방 관련 공약은 예산 추계조차 없는데 감세는 말씀하시면서 증세는 말하지 않는다. 증세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저희는 증세 자체를 할 계획은 없다.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은 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TV토론회에서 각기 다른 복지 정책 비전과 재원 조달 방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출구조 조정을 통한 '기본 시리즈' 복지의 실현을 내세웠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복지와 성장 간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증세를 주장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맞춤형 복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이 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