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및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이 각각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이달 1일 공개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36.5%이고 윤 전 총장은 36.6%로 0.1%포인트 차 초박빙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전 총장은 3.0%포인트 상승했다.홍 의원이 국민의힘 주자로 나선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후보에게 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35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응답율 5.4%)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 4인의 경쟁력을 묻는 양자 대결 ▲정당 후보간 4자 대결구도 조사를 진행했다.양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의원은 44.4%의 지지율을 얻어 이재명 후보 3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호감도가 두 달 만에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 측 스스로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자평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선 주자 호감도'를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 이 후보에 대해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를 차지한 반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를 놓고 전면전을 벌였다.20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심 후보가 대장동 사업을 자신이 설계했다고 언급했던 이 후보에 대해 "설계자가 죄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이 후보는 "공익환수는 착한 설계"라고 응수했다.심 후보는 질의 시작부터 이 후보를 향해 "대장동 개발사업을 두고 국민의 70%가 지사님의 책임론을 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대장동 개발이익이 시민단체의 추정에 따르면 (아파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대장동 개발 사업 이익의 대부분을 민간 사업자가 가져갔으며 공공이 환수한 이익은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 1조6000억원의 이익을 화천대유 등 민간개발업자들이 가져갔다"며 이같이 말했다.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아파트 및 연립주택 매각현황'과 '용지별 공급가격 현황' 자료를 토대로 대장동 택지매각액, 주택 분양 매출 등을 분석하고 택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지만, 이 지사의 경선 상태였던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층 이탈현상이 거센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통령 선거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과 맞붙었을 경우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이 전 대표의 지지층은 14.2%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윤석열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40.3%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심 의원은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정의당은 이날 당 대선 후보 선출 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열어 심 의원이 이정미 전 당 대표와의 결선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1만1993표 중 6044표로 51.12%인 과반을 얻어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5780표로 48.88%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4표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전화(ARS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실시해 28일 발표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26.6%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후보가 24.3%로 그 뒤를 이었다. 두 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Worker's Law)'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노동자의 개념을 '피고용자(employee)'가 아닌 '일하는 사람(worker)'으로 전환해 '기업 존속성' 여부와 상관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노동법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기업과 노동자 간의 고용 관계가 갈수록 느슨해지면서 '노동법 바깥의 노동자'가 양산되는 폐단을 끊겠다는 계획이다.심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이런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3.6%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9일 "이번 대선은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제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심 의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출마 선언식에서 "촛불 정부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보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권력을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4대강 사업,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이었다"며 "1700만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대한민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의 금리 인상이 집값 안정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노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금리 인상의 효과 등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 조치를 했는데, 금융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신호를 줬기에 치솟고 있는 집값을 잡을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된 것 아니냐"라고 질의했다.이에 노 장관은 "금리가 인상되고 대출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23일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경험한 여성들의 배신감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무엇보다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최고 통치권자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의 이익을 위해 꿈쩍도 하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바통을 빼앗아 청년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을 제가 하고자 한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윤 전 총장은 0.8%p 하락했고 이 지사는 0.6%p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농단한 죗값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라도 이재용 씨의 불법적인 경영복귀는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무부는 분명 이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규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 대상자'라고 못 박은 바 있다. 미등기 무보수 임원이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또 "불법 경영복귀가 정부 큰 그림의 마지막 화룡점정일까 극심히 우려된다"며 "만약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