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2832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 당기순이익 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현대제철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6조3484억원, 영업이익 261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각각 1.0%, 12.7% 하회한 실적이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6조9999억원 대비 10.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 51.0%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정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소통과 협력', '몰입과 근태',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한 10가지 그라운드 룰(Ground Rule) '제철 레시피'를 20일 공개했다.현대제철 그라운드 룰 '제철 레시피'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퓨처보드에서 기획했다. 퓨처보드는 현대제철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채널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퓨처보드 구성원들은 현대제철의 조직문화에 특화된 그라운드 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개막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업전은 경북도와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이란 주제로 3일간(11~13일) 개최된다. 미래금속소재·첨단금속소재 및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5-1(60-55 57-57 56-55 56-55)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단체전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8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쳐 9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롤러스케이팅에서 은메달 2개, 카누에서 은메달 1개를 각각 추가했다.2일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회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다.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한국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주자 정철원은 대만 선수보다 앞섰지만,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마음을 놓고 만세를 부르는 세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강관사업 독립경영에 나선다.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을 앞세워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국내 강관기업 톱-티어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강관사업 자회사는 국내 사업 최적화 및 미국 강관 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해 국내외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관 수요에 대응해 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에 나선다. 협력사 경영 안정과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힘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사의 역사를 집대성한 '현대제철 7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제철은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했다.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쳤다. 2004년에는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되었던 한보철강을 인수했다.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까지 건설했다.현대제철은 이런 역사를 사사에 담았다. 현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추이 등 다양한 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은 울산2공장이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충족해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DNV 인증 취득 및 국내외 프로젝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주요 그룹이 하반기 채용을 본격화하며 고용 해빙에 나선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초에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아 직무적합성검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채용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삼성전자와 삼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철광석,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자재별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열고,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다.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3.3%, 43.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11.7%, 39.3% 증가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강종 개발과 부품 승인을 진행해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이다. 또한 철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이 2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가 9월 코일철근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에 대해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김원배 현대제철 고로 사업본부장 전무는 "철근 시장 자체가 현재 올 하반기부터 상당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기존 있는 업체들은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며 "많은 업체가 감산, 대보수를 통해 판매 물량과 생산 물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기존 업체들이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생산하는 직선철근은 포스코의 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