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연체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 개인사업자의 대출액은 평균 2억원이 넘었다. 또 매출액이 많을수록, 사업기간이 길수록 평균 대출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918만원으로 전년보다 1.1%(201만원) 증가했다. 연체율(잔액 기준)은 0.37%로 0.05%포인트 상승했다.성별로 보면 남자의 평균 대출이 2억407만원으로 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권 상생금융이 베일을 벗었다.21일 금융당국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원 규모는 최소 2조원 이상 모일 예정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분해 지원금을 분담한다.지원 규모를 2조원으로 선정한 이유는 각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은행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최대한 부합할 수 있도록 검토했다. 2023년도 추정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에서 지원액이
◆윤 대통령, 오늘 귀국…네덜란드 답례 문화행사 참석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 참석을 끝으로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네덜란드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화행사는 1961년 네덜란드 수교 이후 첫 국빈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 후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4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5.25~5.50%의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동결했다. 정부는 이번 연준 결정으로 인해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연준 금리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2일 증권가에는 현대차증권이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재생지 쇼핑백을 도입했으며, NH투자증권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4700만원 상당 문구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현대차증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금융감독원장상 수상현대차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대한 유공 사례를 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권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금융 대책을 논의했다. TF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 이상의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이번 상생금융 사업대상으로 꼽았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상생금융 사업방식으로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내년 중 납부할 이자의 일부
▲김영자씨 별세, 김창식·규식·미혜·선혜·명혜·경혜씨 모친상, 공귀룡·조용병(전국은행연합회 회장)·백대현씨 장모상=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가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은행이 국민의 냉엄한 평가에 직면하고 있다."취임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은행 산업에 대한 세간의 따가운 지적을 하루 속히 해소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우리 은행권은 혁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제뿐만 아니라 은행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또한 중요한 과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연합회가 민생 지원을 위해 사원은행과 머리를 맞댔다.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TF에는 20개 은행이 참석했다. 그동안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지주 회장, 은행장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주문했다.이에 시중은행은 세부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했다. TF 회의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 한 달 동안 중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융정보분석원 주최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대검찰청 차장 등 법집행기관 대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은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7개 기관과 26명의 개인 유공자에 대해 수여됐다.미래에셋증권은 의심거래보고와 고액현금보고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와 준법감시인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등 효과적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이 퇴임 9개월 만에 은행권 '큰 형님'으로 복귀했다.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총회를 열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 총회에선 특별한 이견 없이 23개 은행장이 전원 찬성했다. 조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뉴욕지점,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 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한은행장 등을 역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상생금융 지원규모에 대해)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안된다"며 "기금을 만들기보다는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기본적인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 대책으로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기본 방향을 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자영업자 등이 영업정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우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서민들이 원하는 금융지원 방안이 나올 수 있을 지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20일 오후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8대 은행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부터 떠받쳐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금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돌아온다.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이번 회추위에선 자진 사퇴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제외한 5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심도있게 평가했다.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다.이사회는 후보군 중 조용병 후보를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픽스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보다 0.15% 포인트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과 9월 기록한 3.82%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잔액기준 코픽스도 0.02% 올라 3.90%를 기록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연중 코픽스 금리가 4%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