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공공기관이 기관장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 이상 손해를 본 공공기관 7곳에서 기관장에게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수천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유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17년 1조 4000억 이익에서 1년 만에 1조 1700억으로 손실 전환 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장(김종갑)에게 1억700만 원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하였다. 석유공사는 지난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가 17일 국회를 찾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법무부장관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게 많은 국민들의 의견인데 한 번 깊게 생각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검찰 개혁을 위해서라도 그렇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 놓여 있는 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도 그렇고 조 장관님을 위해서도 그렇고, 조 장관님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위해서도 그렇고..."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계기로 정치권이 '반문 연대' 대(對) '민주당-정의당 연대'로 급속히 재편될 조짐인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특검·국정조사·해임발의'라는 이른바 '3종 세트'라는 카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0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가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손 대표는 "논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바른미래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26일 야당들은 일제히 "사퇴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당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해 "현재 고소고발된 사건만 10건이 넘는데 당장 검찰수사를 받아야할 사람"이라며 "그가 되면 도대체 이게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당장 장관 후보 사퇴하고 검찰에 출석해서 수사를 받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조국 후보자는 장관 자격은커녕 서울대 교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연대) 소속 10명의 의원들이 12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당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오늘 '대안정치' 소속 10명의 의원들은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5.18정신을 계승한 민주세력의 정체성 확립과 햇볕정책을 발전시킬 평화세력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출발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평화당 발(發) 정계개편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왔다.8일 오전 평화당 내의 제3지대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연대) 소속 의원 10명이 오는 12일 탈당할 예정임을 공식 천명하면서부터다.수면 위로 부상한 정계개편의 윤곽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벌써부터 새로이 다가오게 될 정계개편의 모양새는 결국 "범진보 대 범보수의 양상이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국회의원들의 '이합집산' 흐름은 우선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에서 제3지대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오는 12일 탈당을 할 예정이다.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안정치 연대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민주평화당 소속 대안정치로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 같다"며 "그동안 대안정치에 소속된 의원 10명이 모두 탈당계를 작성해 8월 12일 탈당 기자회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는 회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굉장히 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7일 새벽 유성엽 원내대표, 박지원·천정배 의원 등 중심의 이른바 제3지대파(비당권파)가 민주평화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여의도 모처에서 별도의 회의를 가진 후 '대안정치연대 결성'을 발표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정계개편'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평화당은 최근 자강파(당권파)와 제3지대파(비당권파)로 나뉘어 깊은 갈등의 골을 보여왔고, 급기야 '대안정치연대'가 공식적으로 결성되면서 이제는 양 측이 서로 화합할 수 없이 '루비콘 강'을 건넌 게 아니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17일 오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평화당은 7월 16일 심야의총 이후,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기로 했다"며 "대안정치 기자간담회는 17일 오전 11시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실에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안정치연대'는 유성엽 의원이 대표를 맡고 최경환 의원은 '대표간사'를, 장정숙 의원은 대변인직을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명칭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다. '대안정치연대'는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렌터카를 이용한 실질적 불법 택시 영업'이라는 지적이 만만찮은 '타다'가 최근에는 기사들의 여성 승객에 대해 성희롱을 했던 사실까지 드러나게 되면서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타다'는 렌터카를 빌려 실질적 택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검증 안 된 기사들을 채용해 결국 성희롱 등 악성 범죄에 승객들을 노출시켰다"며 "더 큰 문제는 택시 면허 없이 택시 영업을 하는 불법 행위가 지속되는 한, 재발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한 선박의 삼척항 정박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했지만 정치권의 정경두 국방장관 사퇴 요구는 더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20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군(軍)이 숨기려했고 경계태세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이 굉장히 심각한 것"이라며 "남북군사합의는 결국 우리의 무장해제를 촉진시킨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제가 올해 초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났는데 지난 1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은 (북한) 비핵화가 아닌 우리 측의 무장해제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 그동안 기여한 것이 없는 외국인들에게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 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자 여야는 일제히 황 대표를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와 ILO 협약을 위반하는 말인지 매우 의아하다"며 "차별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타다'는 상생을 무시하고 비정규직 양산과 기존 사업자 죽이기에 앞장 서왔던 기존 대기업의 모습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한마디로 지금 '타다'는 '혁신의 주체'가 아닌 '혁신의 대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지금까지 총 4분의 택시기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며 "그런데 아직까지도 기업과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당장 또 다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끝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채, 6월 국회가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른바 '개문발차'가 되면서 정국은 급속히 냉각될 전망이다.17일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평화당 유성엽,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8명의 동의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접수시켰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6월 국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이 자리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국당이) 추경안을 팽개치고 '사과하라, 철회하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0년 넘게 추진돼 온 전라북도 새만금 개발계획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청사진에 따른 장미빛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 상대적으로 숨겨진 어두운 측면도 못지않게 부각되고 있다.새만금사업은 전라북도 부안군과 군산시를 잇는 33.9㎞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함으로써, 내부토지 291㎢와 담수호 118㎢ 등 총 409㎢의 땅을 새롭게 조성하는 단군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이다. 이는 서울의 2/3, 파리의 4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에게 약 9.9㎡씩 나누어 줄 수 있는 크기다.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