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의 3당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님께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에 속도를 내겠다'며 제3지대통합을 위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제 국민이 원하는 제3지대 통합을 위해 앞으로 전진하는 길만 남아 있다"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압도적인 지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가결되자 자유한국당은 31일 일제히 맹비난에 나섰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위헌 선거법안이 저들에 의해 불법으로 날치기 처리 된지 사흘 만에 선거법 일란성 쌍둥이인 공수처법이 저들의 야합으로 처리됐다"며 "공수처법은 한마디로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악법이다. 대통령이 공수처장과 공수처 검사를 자기 멋대로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라고 질타했다.이어 "대통령은 좌파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직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에 대한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정춘숙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1 합의안을 다 보고했고 박수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여야 4+1은 이날 오전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에 합의한 직후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비례대표 연동률 상한선(캡)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 등을 포함한 단일안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중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 대표들은 23일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최종 추인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 파행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오늘 중으로 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예산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이견을 대부분 해소하고 절충을 이룬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여야 '4+1'의 검찰개혁 실무 협의체는 그동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도 단일안 도출을 앞두고 있다.우선 공수처의 기소 판단을 재심하는 기소심의위원회는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졌다.또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 산업기술 범죄, 특허 사건, 대형 참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합의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 및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 석패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고, 향후에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이란, 지역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칭) 대안신당 소속 천정배·장정숙·박지원·최경환·장병완·유성엽 의원은 5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5.18 사진첩 13권 공개에 이어 보안사령부가 5.18과 관련해 생산·보유하고 있다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문서 및 자료 총 2,321건이 국민께 공개 된다"고 밝혔다. 최경환 의원은 "이번 공개되는 자료는 1979년 10.26 이후 전권을 휘두른 전두환 보안사가 198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5.18 관련 각종 문서 및 자료로 전자파일, 종이문서, 마이크로필름, 사진첩, 518 청문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가칭 대인신당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4+1 협의체'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같은 당 전해철 의원,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의당 이정미, 평화당 박주현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 관련 '4+1' 협상에 착수했다.이날 회동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감액 규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오는 6일까지 증액과 관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가 임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홀로 다른 정당들과 맞서는 1:4의 구도가 형성됐다. 자유한국당은 당력을 총집중해서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들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시다시피 제1야당 당대표께서 단식을 시작한 이유, 지금 단식을 계속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라북도 출신 의원들이 12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예결소위 전북 배제, 지역격차 해소할 의지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전라북도 연고의 박주현, 조배숙, 유성엽, 정동영, 이용호, 김관영 의원은 당적을 초월해 이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출범했다.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소위의 역할은 지대하다. 예산 소위 구성에서 균형과 안배가 중요한 이유다"라며 "그런데 어제 발표된 15명 예산 소위 위원에서 전북은 완전히 배제됐다. 영남 4명, 충청 4명인데 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관저로 여야 5당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가운데 청와대가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청와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오후 6시부터 시작돼 반주를 곁들이며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식전주로 '천비향' 약주가 올라왔고 만찬 메뉴는 돼지갈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비향은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되는 약주로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향기'를 담았다는 뜻이 담겨있다. 2018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을 받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일정부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정계개편을 위한 시동이 본격적으로 걸리고 있다.정계개편의 한 축은 과거 동교동계 원로들을 매개로 대안신당(가칭)과 바른미래당 일부 및 민주평화당 일부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 움직임이다. 여기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까지 포괄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계보인 동교동계로 분류되는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과 민주평화당의 조배숙·황주홍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장병완·장정숙 의원은 23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홍 회장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案)으로 제출된 '2020도쿄 하계올림픽대회 및 하계패럴림픽대회에서의 욱일기 경기장 내 반입금지 조치 촉구 결의안'이 지난 9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결의안 통과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2일 국회에서 '전범기·방사능 저지 2020도쿄올림픽 글로벌 대책 네트워크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안 의원은 이날 "현재, 2020도쿄 올림픽은 경기장 주변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으로 국내외 환경단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가칭) 대안신당이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대안신당(가칭)의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22일 "창준위에서는 당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당명과 당을 상징하는 색상 또한 결정될 예정"이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대해선 당론으로 12월 초에 일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대안신당(가칭) 유성엽 임시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자진사퇴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뚜렷이 갈리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대안신당(가칭) 등 범 보수정당으로 분류되는 정당들은 정치적 기상도가 맑아졌다. 이에반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암울해졌다.특히,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퇴하던 당일까지도 조국 법무부장관을 비호하면서 힘을 실어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지난 9월 8일 여러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서 대부분 조국 장관 임명 반대 여론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