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부가 올해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로 낮춘다. 이를 위해 산업·발전 부문에서는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방침이다.환경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올해는 지난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환경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 환경권 보호의 약속을 더 구체화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뒀다.◆조기폐차 보조금 개편…미래차 누적 20만대 목표환경부는 전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9년 23㎍·㎥에서 2020년 20㎍·㎥로 낮춘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공익직불제 안착’을 중점과제로 추진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청 주요 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이날 행사는 ‘일자리’를 주제로 민간의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민간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농식품부는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올해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 공익직불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된 우한 교민이 도시락 관련 글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우한 교민으로 추정되는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격리 10일차. 대통령 제공 식사라해서 엄청 궁금했는데 장어였다"며 "여전히 차갑다. 차가운 장어 드셔보신 분. 그래서 결국 이거 먹고 끝. 음식 남겨서 죄송해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도시락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피해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서울 강서갑 권리당원들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금태섭 의원을 민주당에서 당장 제명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있을 수 없는 해당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금태섭 의원의 제명에 대해 민주당 사무총장과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청원 요청서를 2월 11일 9시 30분경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다"며 "23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장 재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정책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보궐) 예비후보가 세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김보라 예비후보는 10일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5대 혁신 대표공약을 보완하는 세부 공약을 내놓았다. 세부 공약은 ‘경제적 성장(풍요로운 안성을 위한 혁신)’과 ‘삶의 질 개선(살기좋은 안성을 위한 혁신)’ 영역으로 구분된 5대 부문 25대 과제별로 꼼꼼하게 채워졌다. 5대 부문은 ‘지역경제 혁신’, ‘도시이미지 혁신’, ‘복지 혁신
“누가 영국을 지배하는가?”영국병을 치유했다고 평가받는 대처 수상의 선거 출사표다. 노동조합과 이를 등에 업은 노동당의 친노조 정책은 영국을 병자로 만들었다. 노동조합은 툭하면 파업을 일으켰고 정부는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규제를 강화했다. 인건비 상승으로 물가가 올랐고,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가 줄어 실업률이 올라가고 성장률은 추락했다. 우수한 사람들은 해외로 떠나고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경쟁력은 떨어졌다. 대처는 보수당의 강령부터 뜯어고쳐 1호 강령에 노동조합의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달성한다고 못박았다. 대처는 포크랜드를 놓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세아텍, 신라에스지, 바른손, 디젠스 총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농기계 제조업체 아세아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1035원 오른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대구지역 종교 모임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친분을 쌓은 사실이 알려지며 아세아텍은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됐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오는 4·15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 종로의 보수 표가 결집돼 황 대표의 당선 가능서이 높아지면서 아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취임 후 세 번째 주례회동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신종 코로나는 정부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극복해 낼 수 있는 질병”이라며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감염력이 강한 만큼 방역에 빈틈없도록 내각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정부로서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현재 공공의료 중심 대응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5 총선의 후보자 경선에 적용할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 적용기준을 의결했다.핵심 내용은 4·15 총선의 후보자 경선에서 정치 신인에게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다만 장·차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공무원과 청년·여성·중증장애인과 경선하는 정치 신인에는 가산점 최저치인 10%를 주기로 했다.또한 교육감선거에 후보등록한 자는 정치 신인 가산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한다.특히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이른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는 10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와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남북 간 접경 협력,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 협력 구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한미 국장급 협의(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연초 대통령께서 신년사를 통해서 밝히신 남북협력 구상에 대해 논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와 신년회견을 통해 접경지역 협력,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문 의료진들이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고 치사율도 높지 않다”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사람의 진면목은 위기의 순간 알 수 있고 국가의 진짜 역량도 어려움에 처할 때 드러난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현 정부의 대응과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의 대응을 비교했다. 10일 오전 9시경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은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감염병 대처도 다르다"로 시작해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성동구 선별진료소 방문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저는 '메르스 때 경험과 학습효과가 있어서 훨씬 더 잘 하고 있으며 과거 정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약칭 한변)의 우인식 변호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은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변 소속 변호사 등 475명의 변호사들은 이날 "문재인 정권의 연이은 검찰인사 대학살 등 일련의 법치파괴를 규탄하고, 문 대통령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규명을 요구하며,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 싸우고 있는 법조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 9월 조국사태에 이어 제2차 시국선언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기에는 이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권경애(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가 문재인 정권 지지 철회 관련 입장을 밝혔다.권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몇차례 언론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며 "조국일가의 비리를 둘러싼 지지자들, 정부와 집권여당의 대응에 제 자신이 극심한 혼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와중에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행여 내가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성공하길 바라마지 않던 이 정권에 누가 될까 우려해서였다"고 지난 9일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해 말 혼자서 조용히 이 정권에 대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갑) 예비후보는 10일 "경기평화열차 주식회사를 설립해 평화의 미래를 심겠다"며 공약 7호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평양과 개성, 금강산, 갈마원산, 백두산 등을 관광할 수 있도록 '경기평화열차 주식회사'를 설립해 남북 교류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겠다"며 "시작은 민간 차원의 관광이지만 점차 남북 간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되면 결국 한반도 평화통일에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또한 "향후 KTX광명역에 평화열차 출입국 사무소를 만들고 출발역으로 선정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