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남 양산을 출마를 염두에 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고향 지역구 출마를 포기했다.홍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대로 오늘부터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구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 저간의 사정을 설명드리고 양해 구하겠다"고 전했다.또 "최근 내 고향 곳곳을 방문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지역을 살려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때마다 저는 나라 전체가 거덜 나고 있는데 내 지역만 잘 살 수 있겠냐고 답했다"고 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이날 의결된 합당 결의안에 따라 한국당은 통합과 관련한 권한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고 수임 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정당법 19조에 따르면 정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합당하거나 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6개 그룹 수장들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57) 예비후보는 현재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이다.이 예비후보는 민원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나온 문제점을 점검, 끝까지 해결해 내는 추진력과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수지 곳곳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산 131억원을 확보하는 등 살기 좋은 수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12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그동안 용인(병) 지역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윤재관(47)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6일 강 대변인 임명 과정에서 한정우 부대변인이 춘추관장으로 수평 이동한 뒤 발생한 공석이 6일만에 채워졌다.윤 신임 부대변인은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한양대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및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윤 부대변인은 지난 2018년 4월 1차 남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군의 권익과 보훈, 혁신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부'로 승격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산과 조직이 크게 늘릴 필요 없이 부로만 바꾸면 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국가 보훈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인해 선진국들은 국가유공자 업무 담당 기관의 위상을 강화한다"며 "이들 나라는 높은 수준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국가유공자 업무 담당 기관이 장관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의 어려움을 금융지원, 세정지원,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남대문시장 방문은 지난 9일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11일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 업무보고에 이은 ‘안민’행보의 일환이다.문 대통령은 남대문시장 구석구석을 돌면서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남대문시장은 외국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유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기술 실증, 배터리 종합관리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는 2021년말까지 총 107억원을 들여 배터리 종합관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올 1월 약 16억원을 투입해 LH공사로부터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매입을 마쳤다.배터리 종합관리센터는 반납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분리 및 해체 기술개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경남 양산을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겠다고 밝힌 홍준표 전 대표의 제안에 대해 "절반의 수확"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장소'를 벗어나겠다는 의지·의사를 피력함으로써 절반의 수확은 거뒀다"고 말했다.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떠날 수 없다던 홍 전 대표는 공관위가 거듭 서울로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 출마할 수 있다는 정치적 타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들은 또 각자의 지역에서 표를 일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한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을 역임한 젊은 여성 정치인이며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빈(38세) 후보를 지난 11일 오후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총선 출마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김빈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바꿔야 바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급하게 출마를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홍영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 행정관,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 전문가이다.이 예비후보는 12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맞아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릴 때"라며 "그동안 국정운영의 발목만 잡아온 국회는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책임자인 집권 민주당은 ‘실력’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1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최근 폭등한 수도권 남부의 아파트 값과 12·16대책 이후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을 추적한다.지난해 12·16대책 발표 이후 강남 4구의 아파트 값이 주춤했다. 그러나 수원 등 수도권 남부의 아파트 값은 가파르게 치솟았다. 상승률로 보면 서울에 비해 약 100배가 오른 셈이다. 실제로 수원 일부 지역은 일주일 사이 실거래가가 1억 원 이상 뛰기도 했다.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는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두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회복이 더뎠던 40대를 포함한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 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업무보고는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문 대통령과 당·정 대표인사, 각계각층의 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청년, 여성 5060세대 등 맞춤형 일자리 대책 등에 힘입어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면서도 "제조업·40대 고용회복이 지연되고, 지역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것으로 보인다.10일(현지 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가 지지부진하며 트럼프 재선 캠프도 북미 정상회담이 재선 성공에 결정적인 이슈라고 보지 않아 협상 재개에 소극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트럼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사건'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11일에도 맹공을 퍼부었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공소장은 선거공작의 본산이 청와대임을 확인해주고 있다"며 "선거공작의 문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본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 공소장을 본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좌파든 우파든 진영을 떠나 대통령 탄핵사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연달아 밝히고 있다"며 "청와대 민변 소속 권경애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