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을 지난달 29일로 공표한 가운데, 전국 주요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복귀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국 주요 대학‧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산대병원 전공의 10여명이 업무에 복귀한 뒤로 다른 지역의 전공위 복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대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들도 대부분 계약이 끝나 병원을 떠나는 4년차 전공의로 알려졌다.대전지역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은 전공의 506명 중 84.3%(427명)가 사직서를 냈다. 근무지를 이탈한 352명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원로 배우 오현경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김포 소재의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진 뒤,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오현경은 1955년 고교 3학년 시절 연극 '사육신'으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61년 KBS 1기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해 다양한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긴 출연작은 'TV 손자병법'(1987~1993년)으로, 고인은 만년 과장 이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전공의가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 만에 강대강 대치 국면을 풀고 극적인 타협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6일 "29일까지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일체 묻지 않겠다"며 전공의의 복귀를 촉구했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안내했다.정부와 의료계는 연일 강경 대치 중이다. 특히 정부는 전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가 마지막 전국투어와 함께 가요계 은퇴의 뜻을 내비쳤다. 데뷔 58년만에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를 예고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했다.그는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이어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
◆데드라인 제시한 정부…"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안 물을 것"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심각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전공의가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면서 "여러분이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환경을 위해 대화하기 바란다"고 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1억300만평(339㎢)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해제를 밝혔다. 이 중 서산비행장 주변에서만, 전체 40%를 넘어서는 4270만평(141㎢)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 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가 열린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천안시와 홍성군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3군 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안규백·장경태·박찬대·박범계·강훈식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 경선 결정된 지역구 4곳을 골자로 한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동대문구갑은 현역인 안규백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동대문구을 역시 현역 장경태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인천 연수구갑에는 박찬대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이 외에도 박범계(대전 서구을), 강준현(세종시을),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임호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GTX-A·C 노선 연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GTX-A‧C 연장 사업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6개 지자체 시장들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TX-A(파주 운정~화성 동탄) 노선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 지제까지 20.9㎞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C 노선(양주 덕정~수원)은 양방향 모두 연장한다.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 각각 연장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대통령 주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초선)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단수 추천자 1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서 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를 재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재형 의원과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재선) 및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 재선) 등 지역구 현역 의원 3명도 추가로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기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 이천에 송석준 의원, 안성 김학용 의원, 김포을에 홍철호 전 의원을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시흥갑에는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 용인병에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용인정에는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단수추천 의결했다.또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서산·태안(성일종), 천안갑(신범철), 당진(정용선)과 충북 청주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전남 여수갑에는 박정숙 전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등도 단수추천 했다.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단수 공천 지역구는 10곳,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다.현역 의원의 지역구 중에는 ▲서울 서초을(홍익표 원내대표) ▲서울 광진을(고민정 최고위원)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양산을(김두관) ▲경남 김해을(김정호) ▲강원 원주을(송기헌) ▲부산 사하갑(최인호) 등 7곳이 단수 공천 지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며 "주민 관심이 많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할 것"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1일 오후 고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5시 귀경길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며 오후 8~9시경 정체가 다소 풀릴 전망이다. 그러나 오후 뒤늦은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이어지면서 서울로 향하는 길은 새벽까지 계속 혼잡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전날 605만대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날인 10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이른 귀성길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 간 차량 흐름은 귀경길 차량 정체가 본격화하며 매우 혼잡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가 되어야 해소될 전망이다.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경 정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