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제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대통령실의 공식적인 인선은 오는 27일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수본부장을 내부 인사에서 선발하기로 하고, 최근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검사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지 한 달여 만의 일이다.우 청장은 수사통으로 평가받는다.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임용된 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뉴스웍스=문병도·백진호 기자] KT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내정 이틀 만에 사퇴했다. 당초 그는 오는 31일 열릴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임명될 예정이었다. 10일 KT 등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날 오전 KT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임 고문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임 고문은 KT 사외이사로 내정된 직후 KDB생명 대표이사로도 내정됐다.임 고문은 KT 이사회 사무국에 "KDB생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의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내정 이틀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날 오전 KT 이사회에 자신의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오는 31일 열릴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임명될 예정이었다.임 고문은 KT 사외이사로 내정된 후 KDB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KT 사외이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KDB생명 대표직에 전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KDB생명은 이달 말 주총에서 임 고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6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심영재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심영재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언남고, 연세대 행정학과·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실, 대통령 비서실 국정과제 비서관실, 행안부 사회조직 과장, 경제조직과장, 조직기획과장 등 요직 부서를 두루 거쳤다.경북도는 심 신임 실장이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탁월한 조직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지방시대 이니셔티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6일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경북 성주 출신인 구윤철 신임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구 신임 대표는 “재단 출범 4년차를 맞이한 만큼, 조직 안정화와 함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경북도의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회장에 취임했다.6일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에 이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그룹 측은 이 신임 회장이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라며,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절차를 거치면 대표이사 회장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3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고심 끝에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임 전 위원장은 195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2016년 교통사고를 당한 중환자가 전북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사가 없어 7시간 대기한 끝에 숨졌다. 2019년에는 수술 후유증을 앓던 환자가 부산 대학병원으로 이송 도중 "받아들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끝에 뇌사했다. 2022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마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뇌출혈로 사망했다. #2. 중중외상은 발생 후 1시간 이내,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허혈성 뇌졸중은 3시간 이내가 골든타임이디. 중증응급환자가 적정시간내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하는 비율은 2018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공개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차 후보군 선정까지 비공개 원칙을 밝혔지만 불과 하루 만에 8명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1차 후보군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내부 출신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명단에 올랐다.명단이 공개되자 우려는 현실이 됐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등장하자 강력한 회장 후보란 말까지 나온다.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윤석열 정부에 어떠한 역사적 사명이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저서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를 발간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오랜 관료 생활과 경제계에 몸담으며 느낀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리 사회의 구조개혁 방안들을 저서를 통해 제시했다.권 부회장은 "한때 후진국이었다고 해서 영원히 후진국이란 법도 없지만, 선진국이 됐다고 해서 그 지위가 계속 유지될 수는 없다는 게 역사의 철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진보(進步)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태형(55)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4일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경북도 부교육감에 취임한다.신임 김태형 부교육감은 서울 동성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김 부교육감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관, 미래교육기획과장,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장, 교육부 감사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쌓았다.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이 2일 취임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류 신임 제1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류 신임 제1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공공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대학교 재학 당시 최연소로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노동국장,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 외교부 주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총영사관 LA총영사, 경기도 환경국장, 경기도 경제기획관 등을 역임했다.경제,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해 정책 기획력·판단력·정무
검은 토끼의 해를 의미하는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유럽의 에너지 수급 불안도 커지면서 성장률이 2.2%에 머물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예상했다. 지난해 3.1%보다 0.9%p 내려간 수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고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올해 대다수 국민의 삶이 작년보다 더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갑작스런 조업 중단과 봉쇄로 제품 출하가 지연되면서 비용 최소화와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형성됐
2022년 금융환경은 급변하는 시기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원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은 제로금리 탈출을 선언했다. 결국 환율과 금리는 급등하며 세밑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졌다. 금융회사의 경영 환경도 더욱 가혹해졌다. 자금조달 시장은 위축되고 정치권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금융환경 변화 요인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말 금융권 최대 이슈는 주요 금융회사의 세대교체를 꼽을 수 있다. 장기 집권한 CEO들이 물러나며 차세대 주자들이 수장 자리에 앉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석준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추천까지 약 한 달간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수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