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보험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최고 13%에 육박한 걸로 나타났다. 고금리 현상이 지속된 것이 주요인이지만 높아도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출금리가 높은 것도 그렇지만 보험사들이 대출한도를 줄이면서 대출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문제다. 일각에서 지난해 8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보험사들이 이익만 챙기고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17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무증빙형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민들의 지갑이 팍팍해지면서 가계 소비를 줄이기 위해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로 인해 보험업계는 올해 역성장 위기감이 연초부터 높아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은 올해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보사들의 평균 수입보험료는 2019년 5.8%, 2020년 2.0%, 2021년 -0.6%로 매년 급감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증가율도 -3.8%일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과거 역성장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0.3%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일 금융권에서는 새해 맞이 다양한 이벤트와 신상품을 출시했다.KB국민카드가 설을 맞아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 세트 구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동양생명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가능한 (무)수호천사간편한알뜰플러스종신보험을 내놓았다. DGB생명 변액보험펀드는 타사 대비 하락폭을 최소화하며 2년 연속 생명보험사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KB국민카드, 설맞이 이벤트 실시KB국민카드(KB국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금보험 등 연금상품 판매는 감소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업계에서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보험에 대한 판매자와 소비자 유인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을 합친 연금상품 신계약 건수는 36만7483건으로 2013년 140만1636건 대비 73.7% 급감했다.연금보험은 일정한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노후에 약정한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보험상품이다. 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대표이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롯데손보가 지속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설명하고, 높아진 경영관리역량과 안정성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앞서 롯데손보의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한 81억원으로, 3분기 신계약가치 역시 지난해의 157억원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 보험사는 중도해지할 때 환급금을 표준형보다 30% 덜 주는 대신 그 재원으로 보험계약을 장기유지한 가입자에게 연금수령액을 높인 구조로 설계된 ‘톤틴형 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톤틴연금이란 보험 가입자가 빨리 죽더라도 그간 납부한 보험료나 미리 계약한 기간만큼의 연금이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는 대신 그 돈이 살아있는 다른 가입자를 위한 재원으로 쌓이는 종신연금을 말한다. 17세기 이탈리아 은행가인 로렌조 톤티가 창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에 따라 출자자들을 여러 조로 나눈 뒤 같은 조의 가입자가 죽을 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연간1회한)' 3종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해당 특약들은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별화된 보장 체계 구축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급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등 독창성과 진보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각 금융기관 및 회사에 흩어져있는 고객의 자산 및 거래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산, 소비·지출, 투자, 세금, 연금·보험 및 신용관리와 부동산을 통합해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먼저, 자산을 종류별로 단순 분류하는 방식 외에 고객의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라이프는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하는 '신한 3컬러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절차가 간소화됐으며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피보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세청은 코로나19 장기화·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 225만명에 대한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국세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환급금을 받지 못한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소득세 환급금 2744억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바일 안내문을 28일부터 3일간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방문판매원 등 38만명,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등 25만명, 학원강사 등 19만명, 행사도우미 등 8만명, 배달라이더 등 8만명, 간병인·대리운전기사·목욕관리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생명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을 선별해 골라 담은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Self가입형, 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무)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 출시했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 ON마음 효도보험(방카)' 상품을 내놨다.◆NH농협생명, 필수 보장 담은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 출시NH농협생명은 일상생활 속 필요한 보장만을 골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김창기 국세청장을 만나 정부 정책으로 세제·세정 부문 기업 부담이 줄었다며 감사를 표시하고, 기업 역시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그동안 경제계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팬데믹 충격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가 겹쳐 이제 기업은 대응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길목에 있다"며 "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6일)부터 지난 5월 정기 신청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 지급된다. 당초 5월 정기신청분 근로·자녀장려금은 오는 9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을 앞둔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해 한 달 이상 앞당겼다.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및 사업자 가구에 가구원 구성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이고,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총소득(부부합산) 4000만원 미만이면서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1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는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소득·분배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발표한 물가·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저소득 근로자·구직자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을 쏟겠다.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주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긴급구호·주거지원·생활안정 등 5개 분야별로 종합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의 지자체별 피해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 및 피해액 산출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조사를 실시한다.특히 지자체에서 산정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할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