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3일 포항 촉발 지진의 정신적 피해(위자료)를 일괄배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가 지진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들의 정신적 피해(위자료)를 인정함에 따라 포항 촉발 지진 당시 포항시 거주자였던 51만여 명의 소송 참여가 가능해지게 돼 소송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판결로 수많은 포항지역 변호사가 포항지진 위자료 소송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시민들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12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리는 ‘2024학년도 정시전형대비 대학입시박람회’ 참가자를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 220명이다. 1대1 컨설팅(120명), 입시특강(100명)을 신청할 수 있다.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표에 맞춰 입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과 그에 맞는 대학별 지원전략을 알려준다.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하며, 1인당 40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광동제약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윤리경영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필수적인 사내 윤리준법경영의식 확대를 목적으로 지원 기업 중 선정을 통해 시행된다.교육은 청렴윤리경영 의의, 청렴윤리경영 동향, 반부패 관련 이슈사항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최근 트렌드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다산목민대상은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안양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 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해당 민원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의 모친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다 숨졌다. A씨는 모친의 사망 사실을 SH공사에 알렸다.그러나 SH공사는 임차인 사망에 따른 임대차 계약 해지 문서를 사망자 앞으로만 발송하고, 정작 상속인인 A씨에게는 발송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 임대주택에 살던 세입자가 사망했을 때 실거주하지 않는 상속인에게 임대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임대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와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사 기관이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신뢰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3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검찰청(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금액은 총 2292만원이다.3곳의 유관 단체(금융감독원·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 중에서는 금감원이 9건·1억60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했던 공익 제보자가 19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출석이 무산됐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를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정치적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을 우려해 지속적으로 반발하자 결국 출석이 무산됐다.이에 조씨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무엇이 두려워 국감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 감사 결과 김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법카 관련 감사를 진행한 적이 있냐'고 묻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비록 김혜경 씨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김 지사가 언급한 내용상으로는 김혜경 씨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말을 한 것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최근 미흡한 정보보안 관리와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번 국감장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과 투·개표 시스템을 북한 등이 침투할 수 있다는 지난 10일 국가정보원 발표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보안 컨설팅을 바탕으로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최선의 보안대책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농협이 징계로 승진 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퇴직자에게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문표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명예퇴직자 중 32명이 징계로 인해 승진 제한 처분을 받음에도 명예퇴직했다. 추가적으로 6명은 징계기간 중에도 명예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공직유관단체에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경우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농협은 권익위의 권고를 무시한 채 명예퇴직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2일 오전부터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등 5개 선관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11일 권익위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선관위에서 실시한 공무원 경력채용(경쟁채용 및 비다수인 대상 채용)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해 채용비리 353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부정합격 의혹자는 지난 7년간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으로 임명된 384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사위 통과로 국회 본회의 상정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넘어서면 보험가입자는 앞으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제반서류를 보험사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09년 법개정을 권고한지 14년 만의 일이다.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가입자가 행하고 있는 실손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금융환경은 최근 10년간 '경천동지'할 정도로 달라졌다.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으로 계좌를 만들고, 금융거래를 하고,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금융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는 여전히 과거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가 14년이 지난 지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