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신당 '미래대연합'을 창당 중인 김종민 의원이 "설 전에 다른 제3지대 정당들과의 '합당'을 목표로 뒀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16일 BBS라디오 '전영신의아침저널'에 출연해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목표는 합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연대보다는 미래대연합을 중심으로 합당해 한지붕 속에서 함께 가야 한다는 취지로 읽혀진다.김 의원은 "목표가 설 전인데, '그게 설 전에 이뤄질지' 혹은 '설 이후에 이뤄질지'는 보름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장담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5일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신 전 의원과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신 전 의원은 "민주당에는 오랫동안 한쪽에서는 괴이한 침묵이 지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괴이한 소란이 떠돈다"며 "견디기 힘들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빈발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주의 복원은 여당엔 좋은 통치를 위해 필요하고, 우연히 지도자가 된 대통령을 견제해야 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월 총선에 서울 광진갑 지역에 출사표를 낸 오현정 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심위 심사와 경선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분열 세력이 줍고자 하는 이삭이 되지 말자"고 전격 제안했다. 이는 서울 광진갑에서 공천을 받고자 하는 민주당의 다른 예비후보들을 향한 선제적 제안으로 읽혀진다.현재 서울 광진갑에는 현역 민주당 의원과 오현정 예비후보 외에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어서 공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자당 후보들끼리 과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원칙과상식'이 오는 14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신당의 비전에 대해 "모든 개혁세력이 함께 하는 플랫폼"이라며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돼있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원칙과상식은 1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1일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16일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준비에 나선다.앞서 이 전 총리의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혔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16일 오후 2시에 발기인 대회를 연다"며 "탈당한 비명계 3인방(원칙과상식)과 함께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다만 이 전 부의장은 "탈당한 비명계 3인방 '원칙과상식'이 14일 발기인 대회를 하면 이 전 총리가 축하해주고, 이 전 대표가 16일 발기인 대회 하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올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창당할 신당에서 후보자들의 총선 출마와 당선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이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번 총선에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출마하지 않고 오직 총선을 돕는 역할로 함께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재차 확인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확정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가 확정됐습니다.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오후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 결과,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됩니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600여 곳입니다. 투표 결과는 오늘(12일)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지만, 관계자들은 이날 자정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워크아웃 개시 조건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그를 향해 맹공을 가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낙연은 2021년 1월 박근혜 사면론으로 정치적 폭망의 길로 들어섰고, 2024년 1월 탈당으로 정치적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며 "최종 목표는 낙석연대를 경유해 국민의힘 쪽 대선후보가 되는 게 꿈일까? 극단적 선택 이해불가"라고 쏘아붙였다. '낙석연대'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연대를 칭하는 신조어다. 아울러 '낙준연대' 혹은 '연석연대'라는 식으로 다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1인을 위한 정당이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정당으로 변모했다는 비판으로 읽혀진다.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원칙과상식' 동지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탈당 선언을 하기 이전부터 제3지대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따라서 현재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신당 추진 세력들과 연대를 통해 빅텐트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진다"고 선언했다.이어 "정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내 혁신계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조만간 신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의 '제3지대 세력'과 연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면서 '개혁대연합'을 제안했다.김종민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늘 저희 발표 핵심 내용은 민주당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된다, 새로운 정당으로 가겠다는 말씀"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창당 계획을 정리해서 내일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며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질타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해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 및 민주당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지만, 이 대표가 지난해 12월 30일 이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를 거부했고 이에 이 전 대표는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공언해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제3지대 야권 연대'에 대해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를 비롯해 이준석 (가칭)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 전 대표는 "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입장을 밝히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동안 저희가 간절하게 요구한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 소위 말하면 묵살 정치"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 하루의 시간 동안 저희의 요구에 대해서 좀 답변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내일 (국회)소통관에 설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국회소통관에 설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