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이기에 칼럼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점을 '가중처벌' 받아 더불어민주당(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됐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사실은 민주당 선거캠프에 몸담은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해 민주당에게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뒤늦게 고발 사실이 알려진 후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야권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민주당은 비판에 직면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칼럼을 문제삼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임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안신당'은 물론이고, 친여성향으로 분류되는 '참여연대'까지 나서서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임미리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 칼럼에서 민주당을 정조준 해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촛불의 주역이 아니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재벌개혁은 물 건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자랑스러운 종로를 반드시 무능정권, 부패정권 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대한민국 정치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종로 대전'이 성사됐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정면 승부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여야 정치인 간의 '대선 전초전' 성격이어서 주목된다.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대한항공우, 코스닥시장에서 마니커에프앤지·신라에스지·네이블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대한항공우는 이날 전장 대비 5400원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이날 공시를 통해 1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마니커에프앤지는 전장 대비 2190원 오른 9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열병을 앓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인근 후난성에서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3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서연, 모베이스전자, 아이크래프트, 하이즈항공, 맥스로텍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은 윤석열 테마주로 지목되며 전일 대비 29.98% 오른 38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10.8%를 기록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회사의 유재만 사외이사는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포함한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전략공천 지역이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하는 13곳으로 정해졌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도 위원장은 "다만, 이 같은 결정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지역구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이에 따라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년 8개월에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쳤다. 이 전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2년 8개월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치고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간다”며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총리로 일하면서 얻은 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8명,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국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총리 자리로 옮기는 것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3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서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 부각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서원(021050)은 이낙연 테마주로서 재부각되면서 전거래일 대비 29.93% 상승한 3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주식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2시 22분경부터 급등했다.이 총리가 대권 후보의 교두보로 여겨지는 종로구에 출마를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원 등 테마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0일 검찰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항명"으로 재차 규정하며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검찰청법 제34조 제1항은 검사 임명과 보직을 결정할 경우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고 제청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앞서 추 장관은 검찰 고위직 인사 발표 전 윤 총장을 호출했지만 윤 총장은 검찰 인사위원회 개최 30분을 앞두고 호출한 것을 문제 삼으며 거절한 바 있다.여권 수뇌부가 윤 총장 압박을 통해 자진 사퇴를 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시구(詩句)에서 따온 이문열 소설의 제목은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였다. 맹목적인 열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것의 종착역이 파멸이었다는 점에서 짙은 페이소스(pathos)를 안겨줬던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발동해 사실상 '1·8 대학살'에 나선 것을 지켜보는 심정이 아슬아슬하다. 마치 이 소설을 다 읽고난 후에 온몸에 엄습했던 씁쓸했던 감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면 지나친 감정의 비약일까.추미애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총리까지 윤 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하면서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했다"며 "이건 정말 이낙연 답지 않은 행동이다. 드디어 이낙연 총리까지 친문의 하수인이 된 것"이라고 힐난했다.하 공동대표는 "1월 8일 검찰 숙청의 칼끝이 드디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향하고 있다.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 운운하며 윤 총장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간부 대규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700여명을 초청해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문재인 정부는 디지털경제의 초석을 놓아야 하고, 놓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그 과정에 중소기업이 더 많은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정부는 디지털경제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하고 벤처 창업과 그 이후의 과정도 더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규제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신산업을 육성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을 맞아 16개 핵심 성수품 공급이 평시보다 최대 4배 확대된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신규자금 지원, 만기연장 등의 설 자금이 지난해 설보다 7조원 확대된 90조원 지원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2020년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설 민생안정대책 및 2020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정부 측은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노형욱 국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