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젊은 사람에게도 고혈압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거나 치료받는 비율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15일, ‘혈압측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발표한 '젊은 고혈압환자' 인지율은 30대 19.8%, 40대 44.8%에 머물렀다. 인지율이란 고혈압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는 비율을 말한다.문제는 이렇게 낮은 인지율이 낮은 치료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30대의 경우 의사의 처방대로 최소 월 20일 이상 복약하는 환자비율은 12.3%에 불과했고, 40대 역시 38.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일부 경제학자들은 1930년대 대공황은 수요측 충격만으로 야기됐던 반면 코로나19는 공급과 수요 측면에 동시 충격을 야기해 초유의 위기상황이 우려된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기침체의 크기와 진폭은 위기가 지난 후에야 제대로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세계가 한동안 유례없이 힘겨운 구간을 뚫고 나아가야 한다는 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의 등교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능을 한 달 연기 못할 게 어디 있나"고 주장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등교 수업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게 대입 일정"이라며 "(수능 연기)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일정이라든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지역 제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14일 정부에다가 '사용지역 제한을 좀 풀어달라'고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원정 소비를 하라는 건데 너무나 불합리하다"며 "이 점은 정부에서도 저희가 건의를 하니까 이건 바로 수긍을 해서 실무적으로 개선 방법을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원 지사의 이 같은 발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마카’를 원료로 한 식품이 많아지면서 ‘마카의 효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카는 활력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로, 주로 뿌리를 가루분이나 알약 상태로 섭취한다. 이렇게 마카는 기력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호르몬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인해 피부보호에도 효과가 있다.해외 제품 구매가 까다로운 상황에 마주하게 되자, 국내 대체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 중 ‘케이마운틴’이 마카로 만든 여성전용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케이마운틴 관계자는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0 예비창업패키지 후속 지원사업으로 내년 4월까지 ‘프리케이챌린지 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리케이챌린지 랩’은 혁신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한편 혁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을 넘어 혁신, 기술, 비즈니스를 결합한 실질 사업구축에 중점을 뒀다.이지플레이, 에이치엠이스퀘어, 멜로라 등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예비창업자 14여개 팀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봉화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의 첫걸음인 봉화퍼스트를 정착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봉화퍼스트 추진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정해수 봉화퍼스트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코로나19 대응 군청 주요 부서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2020년 불금축제 추진방향 등을 보고 받은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최근 화두인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대응해 봉화만의 차별화된 정책 발굴이 필요함에 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오는 20일 예정된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 연기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 회의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고3 학생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구체적인 수업방식과 공간 활용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논의했다"며 "교실당 최소인원 분산배치를 위한 분반 미러링 동시 수업방안, 급식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반미혁명 투쟁을 선동하는 노래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소희 민중당 파주시 의원 등 3명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4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성규 전 통진당 대변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김양현 전 통진당 평택위원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소비자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적 가치”라며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되었듯이 정수기 및 위생용품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소비자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정수기 및 위생용품 분야 사업자 정례협의체 소속 19개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안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서는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의 노력과 민간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정부도 다각도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각 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치되길 원한다"며 "내가 싫어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서 이탄희 당선자나 김용민, 김남국 그냥 생각해도 많다. 법사위 자리는 한정돼 있고 그러면 제가 거기 들어가야 될 공간이 있겠느냐, 이런 얘기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열린당과의 합당 논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민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200회 방송을 앞둔 MC 소유진이 “이렇게 장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감격했다. 채널A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6년 7월 6일 방송을 시작, 4년째 리얼한 아빠들의 일상과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아빠본색’은 2020년 5월 17일 200회를 맞이한다. 지난해 3월 채널A ‘아빠본색’에 합류한 소유진은 “100회 때 김구라 선배님께서 ‘종편에서 100회면 지상파에서 500회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길 하셨다”며 “이제 200회를 맞이했으니 1000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캠페인을 벌여 모은 마스크 1만5300장을 기부했다.GS리테일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 매가 2000만원 상당 마스크 1만53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된 '사랑의 마스크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모였다. GS리테일은 캠페인 기간 자사가 운영하는 GS25, GS 더 프레시, 랄라블라, GS 프레시 사무 공간에 마스크 기부 박스를 설치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박스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던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해당 입주민이 가수 다빈(DAVIN, 31)의 전 매니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빈은 지난 13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숨진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 등 갑질을 일삼은 입주민 A씨가 대표이자 매니저로 있던 연예기획사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몸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 기간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며 "A씨가 계약 기간 중 방송·공연의 기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13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16.81포인트(2.2%) 주저앉은 2만3247.97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0.12포인트(1.8%) 미끄러진 2820.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38포인트(1.6%) 떨어진 8863.17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