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체포영상이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인권규정 위반이라는 보도가 나왔다.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청 합동 현장검검단 관계자는 전날 "고유정 검거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적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 공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서장은 제주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고유정 사건의 공보책임자가 아닌데도 특정 언론사에 수사자료를 전달했다. 또 이 과정에서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지방청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과 관련해서 경찰이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다.7일 경찰청과 제주지방경찰청은 '경찰청 관련 기능 합동 현장점검단' 조사 결과, 고유정 사건과 관련한 초동조치와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일부 발견됐다고 밝혔다.당시 고유정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은 "'전 남편이 성폭행하려 했다'는 고유정의 거짓말에 속아서 시간을 허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과 간부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아들 친권 포기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그의 폭력적인 성향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5일 MBC는 고유정과 현 남편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고유정의 폭력적인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그는 현 남편에게 "다 죽이고 끝내겠다", "지옥에서도 다시 죽여버리겠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 또 올해 2월 두 번째 유산 후에는 "너는 지금 내 끝을 건드렸다. 후회해라. 사람이 죽어야 끝난다", "너의 희생과 감정 배려는 오직 네가 가족이라 생각하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과 현 남편이 의붓 아들 A군이 숨지기 6개월 전부터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됐다.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는 고유정과 현 남편의 문자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가장 처음 공개된 문자는 지난해 10월 31일 작성된 것으로, 고유정은 "다 죽이고 끝내겠다" 등의 말을 했다. 당시 고유정은 현 남편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첫 째 아이를 유산한 뒤 몸조리를 하겠다며 집을 나간 상태였다고 한다.고유정은 현 남편이 카카오톡 프로필을 A군 사진으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과 관련된 조수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조수진 교수는 지난 3일 '열린라디오YTN'에 출연해 "민언련이 지난 6월3일부터 7월5일까지 고유정 사건과 관련한 대담내용을 모니터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종편채널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보보다 선정적인 정보에 치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어 "보도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면서 선정적인 정보가 나온 시점마다 대담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주변인의 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 사건을 취재한 '그것이 알고싶다' 임기현 PD의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지난달 3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경찰이 차마 공개할 수 없었던 CCTV 내용은? 고유정이 범행 전 검색한 충격적인 단어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성에서 임기현 PD는 "경찰이 현장검증을 하지 않은 이유는 검찰과도 합의된 사항이었다. 내부적인 지침도 있었다. 경찰이 과거에는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유정 체포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9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한 매체에 "우리는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해서 받은 영상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와 인터뷰한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역시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또 "고유정의 계획범죄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찰이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체포영상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29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이) 적정한 수준에서 공개된 것인지, 절차상 부적절한 면은 없었는지 진상 파악을 하도록 하겠다"며 "진상이 파악 되는대로 부적절한 면이 있으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제주청이 중심이 돼서 확인해야 한다"며 "일단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하고 적절성 판단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영상을 유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사건 관련 방송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은 11.0% 시청률을 보였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했다.제작진에 따르면 고유정은 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넣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체포영상 속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달 1일 충북 청주시 고유정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복 중이던 제주동부경찰서 형사팀 등에 의해 긴급체포된 고유정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고유정은 검은색 셔츠와 치마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이었다.경찰은 고유정에게 "살인죄로 체포합니다. 긴급체포하겠습니다"라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흔적을 추적한 가운데, 그의 체포 당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7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달 1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지하장에서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경찰이 고유정에게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하겠다고 말하자 고유정은 "왜요?"라며 "그런적 없다. 내가 당했다"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주장한다. 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27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엽기적인 범죄!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27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최근까지 고유정과 함께 살았던 현 남편을 그녀가 체포된 집에서 만날 수 있었다. 사건이 터지고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그는 제작진과 만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26일 채널A에 따르면 고유정은 변호인과 접견에서 "속상하고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고유정은 현남편 A씨의 잠버릇 때문에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했으며, A씨는 "자면서 아이 눌렀을 리 없고 고유정이 살해"했다고 강조했다. 또 A씨는 "수면질환이 없다"며 병원 검진 결과를 제출했다.지난 24일 충북경찰청은 공식 발표에서 "B군 부검 결과 몸에서 일혈점(내출혈로 인해 피부에 얼룩지게 나타난 점)과 시반 등 질식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MBC에 따르면 경찰은 시간대 별로 고유정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의붓아들이 사망하기 전까지 고유정이 검색했던 단어들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B군이 숨진 새벽 5시 전후 고유정이 집안 어디에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또 고유정이 비행기표를 예매하기 위해 친아버지 A씨와 B군이 잠든 방 앞을 지나갈 때 B군이 숨져있는 걸 봤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고유정은 B군이 잠든 방문이 열려 있어 직접 닫아준 적은 있지만 숨져있는 B군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과 현 남편 A씨의 '의붓아들 사망' 관련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고유정의 현남편 A(3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A씨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며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