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일)부터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사는 11만여 주민들은 차량으로 영종대교를 건널 때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주민이 아닌 일반 운전자들도 현재의 반값 통행료만 내면 된다.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은 2004년 영종도 주민들이 영종대교 통행료 폐지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 20년 만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종대교 통행료가 10월 1일 0시부터 승용차 기준 재정 고속도로 요금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된다. 9월 28일~10월 1일까지 추석 통행료 면제로 인해 실제 적용은 10월 2일 0시 기준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 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에 대해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통행료 인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전 정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추석은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시중은행은 환전을 깜빡한 고객을 위해 연휴에도 공항 내 지점을 정상 운행한다. 다만 일부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28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공항 내 지점을 운영하는 곳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공항 내 지점은 없지만, 서울역환전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환전 업무를 한다.신한은행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청주공항 등 3곳의 공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중국 연태에서 에어인천과 함께 현지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연태시 소재 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 및 연태 펑라이 공항 관계자, 물류기업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연태 화물노선의 연간 물동량은 2022년 기준 약 3만톤으로, 산둥성 내 취항도시(칭다오·웨이하이 등) 중 교역량이 가장 많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39%)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진에어가 9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다양한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항공 여행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서다.먼저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000원 할인된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의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탑승권을 2000원 할인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공항의 글로벌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봉사단은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봉사단은 5박 6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구축했다. 현지 국립공원 동계 대비를 위한 식목활동과 울타리 조성에도 참여했다.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로 큰 어려움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진에어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개최됐다.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9시 25분에 도착하며, 오후 출발편인 LJ267편은 인천에서 17시 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는 18시 55분에 도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지하철 노선이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내에는 2025년까지 10개 노선과 GTX 등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군에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핵심 경제권역 및 배후권역과 연계한 항공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공항을 인천공항과 경쟁할 중부권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앞서 의성군에 자족가능한 직주근접형 산업·물류 복합신도시를 조성,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의성 공항신도시의 핵심 권역인 항공물류단지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항공유(이하 SAF) 실증 운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환경시설부문 총괄 전무, 김창수 GS칼텍스 M&M 본부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관광 분야 정부 예산안을 2023년 대비 1325억원, 10.7% 증가한 1조366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국제관광이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2018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에 이어 '2025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올해보다 78억원 증액한 178억원을 편성하고 인천공항 내 K관광 컬처존 조성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30억원을 배정했다.'신흥·잠재시장 방한 유치전선 확대'와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도 신규로 편성하고 각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 탑재체를 미국으로 이송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LUSEM은 천문연이 국제 달 탐사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美 NASA의 CLPS 계획에 참여하여 개발한 탑재체이다. LUSEM은 50킬로전자볼트(50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할 수 있는 센서로서, 천문연 주관으로 경희대 우주과학과 선종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과학 탑재체이며, 국내업체인 쎄트렉아이가 제작을 담당했다.LUSEM은 센서부와 전장부, 그리고 두 장치를 연결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SPC그룹의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1호점 강남점을 이전 오픈하면서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쉐이크쉑이 이전 오픈하는 곳은 파이브가이즈 1호점과 불과 160m 거리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쉐이크쉑은 기존 신논현역 인근에서 운영하던 1호점 강남점을 이달 25일 강남역 인근으로 이전, 강남대로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강남대로점은 2층 건물 440㎡(약 133평), 143석 규모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나무 소재와 녹색을 활용했으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가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은 2019년까지만 해도 매년 1조원 안팎의 순이익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여객이 급감하면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조7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냈다. 올해 들어 7월말까지 여객은 누적 2900만여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71% 수준까지 회복됐다. 연내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말 끝나면 여객 수용능력이 1억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공항이다.이에 반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은 사정이 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카드가 인고의 시간을 갖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하반기 반전을 기다리고 있다.반전 키워드는 KB페이다. 국민카드는 하반기 주요 경영목표로 KB페이 플랫폼 활성화를 내걸었다.KB페이를 단순한 결제 도구가 아닌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KB페이 내 쇼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탭을 추가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빠른 속도와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서비스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