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을 통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을 대폭 축소했다. 생산적 국회, 일하는 국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20여개 중요 법안이 처리됐다. 안건 숫자가 많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진 법안들이다"라며 "21대 국회 역사상 가장 내실있고 의미있는 법안이 통과된 본회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 숙원 과제인 환자들의 권익보호와 의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경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 간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했다.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공직자 검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당은 물론 모든 국민이 저와 가족의 재산을 완전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뿐만아니라, 원 전 지사는 2011∼2020년 부동산·예금·채무 등 재산 변동 흐름과 함께 아내와 부모, 취업준비생인 두 딸의 최근 부동산 거래 내역도 정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2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변호사와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의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언론·출판의 자유와 개인의 명예·프라이버시 등 인격권은 모두 소중한 가치이므로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런데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현저하게 언론의 책임을 가중해 그렇지 못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북의 새 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진행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이 진행된다.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에서 롯데건설은 강남 몇 군데서만 사용하고 있는 최상급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채택하면서, 브랜드에 걸맞은 요소들 실제 아파트에 구현해 입주민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롯데건설은 지난 달 북가좌6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 제안서를 내놓을 때 ‘르엘’ 브랜드를 채택하겠다고 선언했다. DMC는 강북의 새로운 도심으로 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디자이너 B씨 "어릴적부터 평범한건 싫었어요. 물건 하나를 사도 남들 다 쓰는 건 싫었죠. 생각해보면 저는 디자이너가 천직인 것 같네요. 칭찬을 들을 때도 잘한다 라는 소리보다 특별하다 독특하다 란 말이 좋아요"몇 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서 세상에 없는 특별함을 만들어내는 B씨는 디자이너다. 작업에 몰두하면 진이 다 빠지는 B씨는 문화생활을 즐길 여력이 없다. 그러나 디자이너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문화생활, 특별한 영감을 얻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했다. 그리고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 B씨가 선택한 변화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여수 소호동에 들어서는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가 이달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을 시작한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는 84㎡ 90세대, 89㎡ 36세대, 101㎡ 36세대 총 162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전 세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타운하우스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자연친화적인 입지다. 바다를 접한 왕복 4차선 바로 옆에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집 안에서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다. 향후에도 단지 앞에는 다른 건물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최중심에서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는 49층 규모로 지어지는데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돼 지역의 랜드마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달 30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는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방문객들의 발길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8월 공개되는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에 S펜 적용을 공식화했다.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내고 "차세대 갤럭시Z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는,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하지 않지만, 여러 갤럭시 단말에서 지속 확장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새 폴더블폰에 대해서는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충실하게 제공하는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일렬로 배치된 칸막이 창구, 고객들의 늘어선 줄, 왠지 답답해 보이는 인테리어. 지난 15일 기자가 문을 열고 들어간 신한은행 서소문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지점)에는 익숙했던 은행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 문을 연 이곳은 답답한 벽 대신 출입면을 유리로 만들어 카페처럼 개방감을 줬다. 일렬로 늘어선 창구는 사라지고, 안쪽에 개별 상담 공간만을 찾을 수 있었다. 각종 금융상품을 안내하는 자질구레했던 입간판과 서류를 작성하는 필경대도 없었다. 은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부동산시장에 새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1960년~1980년 대 주택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기에 정부는 정책적으로 주택의 ‘질’보단 ‘양’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 상품은 주철처럼 일정 형틀에서 동일 형태로 한꺼번에 찍어내는 구조로 지어졌다.하지만,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주택보급률마저 100%를 넘어서면서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상품의 인기가 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이들 과제에는 총 152억1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15일 삼성전자는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 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이 미래 금융공간인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를 서소문, 남동중앙금융센터, 신한PWM목동센터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진옥동 은행장의 철학이 담겼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신한은행의 디지로그는 진 행장의 '고객을 위한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서 출발했다. 진 행장은 "고객중심을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과 함께 고객을 위한 휴먼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불법 사찰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23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제가 어제 윤석열 X파일이라는 것의 전체는 아니고 한 6페이지 정도를 봤다"며 "그 중의 한 5페이지가 목차다. 목차를 쭉 보면 윤 전 총장 개인이 아니라 가족의 사생활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도는 '윤석열 X파일(목차)'이라는 제목의 PDF 파일을 봤다는 것으로 읽혀진다. 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보내서 처리할 때 암호화된 정보 그대로를 보내면 재식별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가속기'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머신러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완전 동형암호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의료, 금융, 공공, 국방 등 보안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다양한 융합서비스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 프라이버시 규제 기관이 아마존에 대해 데이터 보호 규정 위반 혐의로 지난해 순이익의 2%에 이르는 4억 2,500만 달러의 벌금 폭탄을 예고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규제당국은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위반한 아마존에 과징금 4억2500만달러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WSJ는 룩셈부르크 당국이 제출한 안건이 시행되려면 다른 EU 회원국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과징금 액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과징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