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두달 넘게 하락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배 3.7원 하락한 1572.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1382.7원을 기록했다.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9주 연속 하락했으며, 경유도 10주 연속 하락했다.휘발유 기준 알뜰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43.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0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51.1원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98억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554억달러 줄었다. 대미국 경상수지 흑자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대중국 경상수지는 2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또 에너지 수입에 따른 대중동 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대일본 경상수지 적자기조는 계속됐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98억3000만달러로 전년(852억3000만달러)보다 554억달러 줄었다.먼저 대미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21년 455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선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찾았다.현장을 방문한 정 사장은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중 수출 증가세가 20일까지 이어졌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는 계속됐다.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 3월부터 15개월 연속 발생 중이다. 6월 수출이 20일간 늘면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1~20일 수출실적이 증가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3%(16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자견 같은 기간보다 조업일수는 하루 늘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이자 한국 조선업 첫 해외 진출 사례인 현대베트남조선이 누적 수주 200척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한국 조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현대베트남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해 신조선 사업 진출 15년 만에 총 199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된 현대베트남조선은 수리·개조 사업을 하다 2000년대 후반 신조선 사업으로 전환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우리나라 조선업의 첫 해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첫 열흘간 조업일수가 소폭 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는 계속됐다.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 3월부터 15개월 연속 발생 중이다. 첫 열흘간 수출이 증가했으나 이번 달에도 월간 기준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일평균수출액은 21억8000만달러로 1억4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올해 수출 실적 6850억달러 달성은 불가능한 미션으로 자리잡는 형국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3일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해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지만 우리는 작년보다 목표치를 높이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 수출목표를 6850억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6838억달러)보다도 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에쓰오일은 올해 3월 폐플라스틱 분해유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해 휘발유·경유 등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하는 실증 특례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시 에쓰오일은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같은 대체 원료를 원유와 함께 처리해 휘발유·등유·경유·나프타를 생산하는 실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월 1~20일간에도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됐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 3월부터 14개월 연속 발생 중이다. 5월에도 월간 기준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1%(62억달러)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3억4000만달러(-13.2%) 줄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1년 전에 비해 승용차(54.7%) 등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월 첫 열흘(1~10일)간에도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 3월부터 지속 발생 중이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1%(16억달러)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3000만달러로 2억5000만달러(-10.1%) 줄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1년 전에 비해 승용차(125.8%), 자동차 부품(7.8%)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9.4%), 석유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매출 19조1429억원, 영업이익 3750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늘었지만 영업이익인 77.3% 감소했다.작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62억원, 영업이익은 1조139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전분기보다 9360억원 증가한 274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OSP(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 판매 고시 가격)의 하락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하락세 완화에 따른 재고 관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이틀 연속 철로 폭발로 인한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의 파괴공작으로 의심되는 사건이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에서 선로에 설치돼 있던 폭파 장치가 터지면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7시 47분께 (브랸스크주 주도) 브랸스크 동쪽의 '스네제티스카야-벨리예 베레가' 구간에서 선로에 설치돼 있던 미확인 폭파 장치가 터지면서 발생했다.이로 인해 화물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7개월째 수출 감소, 14개월째 무역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입동향(잠정)’을 통해 지난달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4.2% 감소한 49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의 연속 수출 감소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무역적자는 수출 효자품목이던 반도체와 중국지역 수출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품목별로 자동차(40.3%),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러시아에 법인·생산거점을 둔 우리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간접 시사하자, 러시아 정부가 '전쟁 개입'이라고 즉각 항의하면서 사안은 촉발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장 재진입이 어려운 러시아 현지 사정을 고려해 선택한 '버티기 전략'이 러·우 전쟁 장기화로 기약 없이 길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21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최근 한국을 향해 연일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윤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월 1~20일에도 수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0%(-40억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0억9000만달러로 11.0%(-2억6000만달러) 줄었다.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8.1%), 선박(101.9%) 등 증가한 반면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등 감소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