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원팀 체제로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할 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기아가 유럽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코아 부품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거쳐 현대차·기아 터키공장과 슬로바키아공장에 각각 55만대, 48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지난 15개월간 현대차·기아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는 총 1187만대에 달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포춘 500대 및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5일(현지시간)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신뢰의 재구축'을 주제로 재계·정계·학계 인사 28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및 사회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또 일자리 창출, 기후 변화도 핵심적인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이 다보스를 찾는다.이번 다보스포럼에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해 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사물인터넷(IoT). 이 모든 기술을 집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바로 인공지능(AI)이다.과거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차량의 물리적 성능을 향상하는 쪽으로 움직였다면, 최근 몇 년 동안은 테슬라를 필두로 자율주행 시대가 빠르게 전개됐다. 이후 탄소중립과 맞물려 전기차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던 찰나에 올해는 AI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산업계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했고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 부회장은 또 SK온 상장 시점에 대해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11일 밝혔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제 사업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어느 정도 임팩트가 있고, 어떤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할 겁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CES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재계 총수들은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전시장을 찾았고 특히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HD현대 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계열사 슈퍼널이 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기체 'S-A2'를 공개하고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로, 지난 2020년 CES에서 선보인 첫 콘셉트 기체 'S-A1'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모델이다.슈퍼널은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실제 크기의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전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공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9일(현지시간)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 CES 2024에서는 가전제품을 통해 구현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AI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역대 최다 혁신상을 수상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CES는 참가기업 수와 등록 미디어 수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룹 총수들은 CES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말 동안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현지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대표 IT 기업 지멘스의 기조연설에 참관했다.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해 현지 일정을 진행한 후 라스베이거스로 건너와 8일 개최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PBV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기아가 공개한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그룹 밸류체인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선보였다.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행사에서 '일상생활 속의 인공지능(AI) 활용'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CES 2024'의 개막 팡파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한해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업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기술을 한껏 겨룰 전망이다.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 2024는 지난해보다 200여 곳 늘어난 약 3500개 IT·가전·자동차·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전시부스와 고객사부스를 차리고, 약 13만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