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선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40% 내외로 높아진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겪으며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 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를 권고한 영향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29일 발표했다.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 논문의 공동저자인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연구원이던 현모씨가 29일 "조 씨의 논문 기여도가 없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현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2007년 7∼8월 자신의 딸인 조 씨의 한영외고 친구 아버지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에게 부탁해 조 씨가 2주간 단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체험활동을 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모델'이 앞으로도 정권을 향한 다른 수사에 사용될 것이라며 "참 징그러운 이들"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26일 "님은 갔지만 저들은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다"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기사를 함께 게시했다.그는 "조국은 갔지만 문제를 처리하는 '조국 모델'은 그대로 남아 정권을 향한 다른 수사 등에도 요긴히 사용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여권과 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공주대 인턴을 하기 전부터 논문 초록에 공동 저자로 이름이 등재됐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놀랄 일 아니다"라며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조민 씨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초록의 제1저자인 최모 씨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공판기일에 출석해 "담당 교수의 지시에 따라 조 씨의 논문 초록에 조 씨의 이름을 넣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최 씨는 해당 논문 초록에 관해 검찰이 "초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최 전 비서관측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는 실제로 인턴 활동을 했고, 객관적 사실을 기재한 것은 위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최 전 비서관 측 변호인은 조씨가 지난 2017년 1월에서 10월 총 16시간 정도 주말이나 일과 후 최 전 비서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순위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최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전 비서관의 첫 공판을 여는 것이다.최 전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친 박 모 웅동학원 이사장이 둘째 아들 조권씨 재판에 출석해 "학교 때문에 집안이 이 모양이 났다"며 "(둘째 아들이) 불쌍해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씨의 공판 기일에 증인으로 박 이사장을 채택해 심문을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때문에 집구석이 이꼴이 났는데 속에서 천불 안나겠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이사장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21대 총선이 범 민주당 계열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와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우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저격했다. 그는 "표창장 하나로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에 앞장선 조국 장관 사퇴를 유도했을 때 그(윤 총장)는 씨-익 웃었을 것이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과유불급의 그가 놓친 것은 촛불시민의 민심이자 저력"이라며 "서초동에 모였던 촛불시민은 힘 모아 여의도에서 이제 당신의 거취를 묻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 최강욱 후보가 당선됐다.최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배신하지 않는 정치, 끝내 더 큰 하나가 되는 정치, 문재인 정권의 승리를 이루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더 발전시키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시절 조국 전 민정수석 일가의 입시비리 의혹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어간 상태로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21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재판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7일 조 전 장관 등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5월 8일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조 전 장관 등도 법정에 나오지는 않았다.재판부는 감찰 무마 의혹 사건에 대한 심리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과거 청와대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위법하게 중단시켰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5번 조수진 후보가 당선됐다.조 당선인은 1996년 국민일보에 입사한 후 2004년 동아일보로 옮겨 편집국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미디어연구소 부장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0년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상, 2001년 최은희여기자상, 2004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2009년 한국여기자협회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과거 채널A에 출연해 '대깨문'(머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통령) 발언으로 여권 지지층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그는 당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번 허은아 후보가 당선됐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인 허 후보는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왔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 'CIM'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전 세계로 따져도 14번째다. 통합당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영입한 인재다. 허 후보는 지난해 종편 방송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이 출근길마다 들고 다니는 텀블러의 색이 매일 바뀌는 것을 지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로 출마해 3선 도전에 성공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소속 정당에 쓴소리를 가했다. 장 의원은 "오늘 아침, 당의 암울한 앞날에 침통한 마음이 든다"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을까, 어쩌다 이렇게까지 국민의 외면을 받았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천 파동에 대한 책임', '민심과는 동떨어진 전략과 메시지', '매력이라고는 1도 없는 권위의식 가득찬 무능한 우물쭈물'은 과거라 치부하더라도 앞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6일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낙연, 황교안 두 대권 잠룡이 펼친 '종로대첩'을 집중 조명한다.21대 총선은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치러졌다. 그중에서도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종로는 역대 대통령 3명을 배출해낸 곳으로 정치 1번지로 통한다. 게다가 이번에 출마한 이낙연, 황교안 두 후보 역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힌다.'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들을 밀착 취재해 30일간의 뜨거웠던 '종로 대첩'을 손자병법을 이용해 읽어본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 21대 총선 강남갑에서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태 후보는 탈북민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태 후보는 58.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태 당선인은 북한에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나와 영국주재 북한공사, 외무성 유럽국 부국장 등을 지내며 북한대사관 내 서열 2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지난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왔고, 탈북한 지 약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