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인 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이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0.65%), 삼성SDS(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에 대한 1차 채권단협의회를 하루 앞두고 채권단이 모여 최종 의견을 조율했다. 채권단은 후속 자구안에 공감대를 보여 워크아웃이 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산업은행은 10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 관련해 주요 채권자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금융기관은 산업은행을 포함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다.이날 회의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워크아웃 추잔 방안 발표, 산업은행의 진행 경과 및 자구계획 상세 내용 설명, 채권단 간 현안 사항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갑근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8일 국민의힘 윤갑근 예비후보(청주 상당구) 선거캠프에 따르면, 윤 전 충북도당 위원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4 (구)하나은행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윤갑근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바른 나라, 잘 사는 명품 상당구를 만들기 위한 길을 모든 분들과 함께 가기 위해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바쁘시더라도 부디 귀한 걸음으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LG유플러스는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10일부터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한 키즈폰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 갤럭시A24 모델(SM-A245N-UC2)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7번째 키즈폰이며 출고가는 39만6000원(VAT 포함).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블랙 2종이다.화면은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
◆"자기 뼈 아닌 남의 뼈 깎는 자구안"…이복현, 태영 작심 비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창업 회장까지 나와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채권단 입장에서 보면 (태영건설이)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그룹 오너 일가에 대해 "현금 유동자산이 수천억원이나 있으면서 워크아웃 계획에는 단돈 1원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태영그룹 측은 지난 3일 산업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5대 은행은 올해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수준의 비용을 지출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3067억원), 우리은행(2758억원), 농협은행(2148억원)을 포함한 지원 규모는 1조1694억원에 달한다.하나은행은 아직 지원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약 3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은행권은 상생금융 배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을 선택했다. 아직 2023 회계연도가 종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할 경우 유동성 문제를 일시 해결할 수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은행에서 총 7243억원을 빌렸다. 이중 일반·시설자금·PF대출을 포함한 장기차입금은 4693억원에 달한다.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산업은행은 PF대출 1292억원, 단기차입금 710억원 등 2002억원의 채권을 보유 중이다.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PF대출 1500억원을 포함해 총 1600억원을 빌려줬다. 이어 기업은행은 997억원, 우리은행은 72
-하나금융지주◇부사장▲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상무▲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 ▲AI데이터본부 장일호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부사장▲자산관리본부 김영훈 ▲그룹재무부문 박종무 -하나은행 ◇부행장▲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 ▲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 ▲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준법감시인 이동원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 ▲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 ▲IB그룹장 전호진 ▲연금사업단장 조영순◇상무▲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 ▲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6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눈에 띄는 대목은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청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한 점이다.최근 은행권에 상생금융 압박이 큰 만큼 전담팀을 꾸려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자청했다.이와 함께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관계사 간 범그룹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고자 그룹손님가치부문도 신설했다. 부문 밑으로 개인금융, 자산관리, CIB본부를 편입해 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손실이 전망되는 홍콩 H 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대응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제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제로 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해 최근 지수 급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홍콩 H 지수 기반 ELS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H 지수 기반 ELS는 주로 은행권 신탁(ELT) 또는 발행 증권사 직접판매(ELS)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해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사원에 나선다.하나은행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휴먼스케이프와 손잡고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해외유관기관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80만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돕고 있는 환자단체다.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휴먼케이프는 약 4만명에 달하는 희귀질환 환자들과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를 운영하고 있다.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과 토스뱅크는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은행은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특히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 외에도 수출입 주요국인 중국(CNH)과 국제 금융의 중심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내년 3월 29일까지 국민연금 신규 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더 값진 국민연금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부터 국민연금을 처음 수령하는 1961년 1월에서 3월 출생 고객들이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국민연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것을 약속한 고객 1만명에게 베이커리 교환권을 제공한다.이후 첫 회 국민연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수령한 고객 1만명에게는 3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로 하나은행 ‘연금하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 8곳 중 7명을 연임시켜 안정을 꾀했다.하나금융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을 열고 각 계열사의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내년 3월 주총까지 임기만료를 앞둔 곳은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엔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8곳이다.이 중 대표이사를 교체한 곳은 하나생명뿐이다. 나머지 계열사 대표의 경우 2022년 3월 선임돼 2년 임기를 마쳤지만,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1년 더 자리를 지킨다.하나생명 신임 대표에는 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인 확정일자 정보 확인 시범사업이 2금융권 등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농협중앙회,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 및 한국부동산원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전입신고 익일 0시)하기 전에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