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이란 지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KRX 은행 지수는 57.46포인트(7.19%)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보더라도 ▲KB금융(21.92%) ▲신한지주(19.95%) ▲하나금융지주(12.09%) ▲우리금융지주(4.10%)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높은 상승세를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자 시중은행도 이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관련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으로 떠날 때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는데, 국민은행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본인의 해외계좌에서 송금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진행된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과 대전시민이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이 가능한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했다.하나은행은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고객 앞 AI콜봇 적용 등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대폭 늘렸다.특히 전화연결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AI콜봇을 통해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음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홈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해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지난 9일 홈 개막전에서 대구FC를 3-1로 완파해 '박태하 호'의 첫 승을 신고한 포항은 오는 17일 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를 치른다.포항은 대구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전민광의 헤더 동점골을 시작으로 김인성의 역전골, 김종우의 쐐기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 홍철에게 선취점을 내줘 끌려간 포항은 후반 김종우가 중원을 지배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화끈한 릴레이포로 경기를 간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에 대한 분쟁조정기준이 나오자 시중은행이 바빠졌다. 위법 사안에 따라 배상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부 점검에 나선 상황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의 홍콩 ELS투자 손실에 따른 배상해야 할 비율이 30~40% 범위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는 근거로 최소 20~30%의 기본 배상비율을 적용하고 추가로 내부통제부실 명목인 10%를 가산한 추정치다.여기에 고객 가입 목적, 연령, 은행 자료 유지 및 관리 미흡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1일 은행권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지원 사업으로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외화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케이뱅크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보상 혜택을 담은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BOX'를 출시했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장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카카오뱅크, 트래블월렛과 외화서비스 확장 위한 업무협약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트래블월렛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포항은 오는 9일 스틸야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FA CUP(현 코리아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으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한 만큼 여느 때보다 빠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포항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선수단 팬사인회와 직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만날 수 있다. 포토부스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해 W석과 E석에 포토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주요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은행장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5명이다.최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개선 성공을 위해 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제도 초기 연장 시간대 시장 조성,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 촉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7월 본격 시행 전에 준비가 완료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인 '독일 하나은행'이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진출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어 현지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무디스는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 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가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출금을 미리 갚을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개선될 예정이다.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했다.현재 금소법에 따라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은행의 영업행위 및 상품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합리적 부과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다수 은행은 모바일 가입 시에도 창구 가입과 중도상환수수료를 동일하게 운영 중이며 자금운용 리스크 차이 등에도 불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9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특화 좌석을 공개한다.오랜만에 관중을 맞이하는 포항은 시즌을 앞두고 특화 좌석을 설치했다. 특화 좌석은 관중의 편의성과 관람석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특화 좌석은 테이블석과 데크석으로 나뉜다. 테이블석은 1인석(25개), 2인석(45개), 3인석(44개), 4인석(39개)으로 운영한다. 개인,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과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거래 편익을 개선했다.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은 다국어 지원 서비스로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인증서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일단 재판부는 하나은행이 DLF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한 점은 인정했다. 이에 금감원이 내린 사모펀드 신규 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체제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단, 함영주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는 원고 손을 들어주며 1심과 다른 결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FC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관중들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E-테이블석'과 '스카이 테이블석'을 설치했다. 테이블석은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19경기 중 11경기가 매진된 DGB대구은행파크는 비시즌 동안 좌석 공사를 실시해 일부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 최근 5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매진행렬에도 평일 경기 및 날씨에 따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