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공급하고 금품을 제공받는 '사교육 카르텔'이 적발됐다. 문항 공급 사실을 숨기고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등 유착에 따른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교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감사 결과 수능 출제과정에서 집필 중인 EBS 교재 문항 지문이 수능 문항에 출제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8일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 사장은 개발, 기술,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소통했다. 장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제4회 의왕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4월 4일까지 청소년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의왕시 청소년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참여·봉사 ▲효행·생활 ▲성취·포상 ▲창의·국제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더불어 청소년 역량개발 지원과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한 청소년 단체 1개소를 선발해 특별상을 수여한다.추천 자격요건은 의왕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과 2년 이상 해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기도는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에서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최하위다"라며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로 OECD 평균 11.9%,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한다. 30%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8일 KB라이프생명은 올해의 광고상 'ESG∙테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트라이프생명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안전운전하면 혜택받는 맞춤형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또 AXA손해보험은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후원했다.◆KB라이프생명, 올해의 광고상 'ESG∙테크' 부문 수상KB라이프생명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ESG 부문 대상, 테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ESG 부문 대상을 받은 KB라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오산시가 지난 6일 아동학대 및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아동보호팀 Mentor&Mentee 연찬회'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연찬회에서는 ▲아동학대 케이스별 사례조사 ▲아동학대 유관기관간 공동업무수행지침 ▲아동보호서비스 업무 매뉴얼 ▲ 입양실무 매뉴얼 ▲양육상황점검실무 매뉴얼 등 다양한 지침과 관련 법령 등을 공유한다.아동보호팀 연찬회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성 강화 및 역량 고도화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주 1회 추진하고 있다.시는 연찬회를 통해 경력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사천 논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를 무고죄로 맞고발하기로 결정했다.전주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6일 "이 대표와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승원 법률위원장, 서영교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고발 배경에 대해 "권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으로서 김혜경 씨를 수행했음에도 사천 논란이 일자 '수행한 사실이 없고 수행비서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6일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고객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열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라이나생명은 상반기 경력직원 공개 채용문을 열었다. 또 농협생명은 고객신뢰 제고를 위한 사내 홍보모델을 위촉했다.◆삼성생명, 퇴직연금 고객 대상 '걷기 챌린지' 삼성생명은 3월 한 달간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는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헬스(THE Health)' 앱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챌린지는 3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우리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최승재 대표가 임명됐다.5일 우리자산운용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고, 2006년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멀티에셋자산운용에서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지냈다.우리자산운용은 최 대표가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에 사업영역을 빠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5일 '국민추천제 도입'에 따른 기존 현역 의원들의 공천 배제(컷오프) 여부에 대해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를 한다고 해서 기존 분들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며 "그분들도 함께 후보로 놓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현역 컷오프 규모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아직 경선이 남아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가능성이 있나'라고 재차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전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최대 3개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청년 온라인 플랫폼 ‘올큐(ALL Question)’를 구축해 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년들의 진로, 대학, 경력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이 플랫폼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청소년이나 청년이 고민을 상담하면 해당 분야의 현직자가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다.16세부터 39세까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활동을 하는 청소년, 청년이면 누구나 '안양청년광장'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준비하던 유행열 민주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유행렬 예비후보는 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유행열을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지난 1일 청주 청원에서 송재봉·신용한 후보가 2인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심사 결과를 밝혔다. 이런 조치로 유행열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그는 "민주당에 몸담은 지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결같이 당을 위해 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 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설계 ▲해외 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 방산 분야 내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지난 1일부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모든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채용으로 방산 분야 역량과 경력을 갖춘 인물이라면 규모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기업 10곳 중 7곳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8%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1.0%, '미정'이라는 응답은 22.2%로 각각 조사됐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 기업의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57.5%로 가장 높았다. '작년보다 확대'는 14.7%, '작년보다 축소'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됐다. 수도권에서는 9개교, 비수도권에서는 148개교에 1학년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출산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늘봄학교를 도입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등 국가 돌봄을 통한 저출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생 만 6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