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주식 중개 서비스사인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티넷 유럽과의 협약식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뿐만 아니라 IR행사(Invest K-Finance: London IR 2023) 참여 차 런던에 머물고 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했다.NH투자증권은 해당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주식 중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기존 런던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 조선사가 미래 선박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추가 발굴, 연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거제 한화오션을 방문해 조선업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세계 선박 발주량의 3분의 1을 수주하며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조선업계를 격려하는 동시에 친환경·디지털 패러다임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돕기 위한 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아직도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 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외교원 60주년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의 자유는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과 관련해 현 정부의 '실정'(失政)이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자로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지난 하반기부터 노동조합과 지속적 유연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전보·교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반영했다.개선안은 ▲전보 비율 15% 확대 ▲전보 유예기간 3년에서 1년 단축 ▲교류자 관내 전보 요건의 1년 완화다. 이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전보를 활성화해 장기적으로 고용 안정에 도움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이번 정기인사는 시․군 간 교류 6개 직종 69명 시행 후 25개 교육지원청별 1273명이 전보했다.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을 퇴출하는 것”이라고 27일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 분이었고, 박정희 대통령 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했다”며 “수십년 노력으로 유해를 봉환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한 봉오동전투의 영웅을 당시로써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기간 1억명 돌파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명(8월 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수치로 우리나라 국민(약 5100만명)이 더현대 서울을 두 번씩 방문한 셈이다.오픈 첫 해인 2021년(2월~12월)에는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는 전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엔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경주정보고 외 8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모집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경북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입학 충원율이 저하된 고등학교를 살리고, 지방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한 해외 우수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양질의 한국 중등교육과 한국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나 태어나 이 강산에 의경이 되어/꽃 피고 눈 내리기 어언 ×개월/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데모 막다 돌 맞아서 병가가면 그만이지/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방석복에 실려간 ×같은 의경생활"의무경찰(의경)들이 훈련 때 자조적으로 불렀던 '짜박가(歌)'의 일부다. 이 노래는 '늙은 군인의 노래'를 개사한 것으로, 짜박은 경찰을 얕잡아 부르는 '짜바리'와 크게 일이 복잡해지거나 잘못됐다는 속어인 '박터진다'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의경제도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던 이 노래가 다시 불릴 가능성이 높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전경련의 연구 기능을 강화해 '싱크탱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연구 인력의 대폭적인 증원이 아닌, 국내외 경제연구원과 접점을 넓혀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류 회장은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경제연구원 인력이 상당히 축소됐다. 인력을 충원해 다른 연구기관과 경쟁하는 것보다, 다수의 국내외 경제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연구를 아웃소싱해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확보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전경련은 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인 18일 여야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각자 다른 측면을 강조한 평가를 내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그 당시라고 왜 극심한 반대와 논란이 없었겠냐만은 김 전 대통령은 굳은 신념과 결단력을 갖고 결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외환위기라는 국난 속에 취임했던 김 전 대통령은 강도 높은 자유개혁으로 경제구조의 체질을 혁신했다"며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과감한 결단으로 장벽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자산관리 명가' 삼성증권이 상반기 초고액자산가를 등에 업고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집중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0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0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24%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다.2분기만 보면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7% 증가한 1515억원을, 영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사후 70여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봉환됐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발표했다.국내로 봉환된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는 8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어 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 임시안치될 예정이다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 기념관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 흙을 11일국내로 반입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 마련되는 국민추모공간에 최재형 선생의 위패와 함께 모실 계획이다. 12일 국민추모부터는 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오는 2025년까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유럽 하이엔드 동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회사 측은 당초 2024년까지 2만5000톤 규모의 공장 건설을 계획했으나, 유럽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감안해 생산 물량을 3만톤으로 확대하고 완공 시기를 2025년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롯데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업무추진단, 쩐 떼 끄엉 청장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이번 MOU는 하노이 교육훈련청이 중등 직업교육 분야로 해외 교육청과 맺은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한국과 베트남 간 직업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경북교육청과 하노이 교육훈련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최근 3년간(2020~2022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시 시·도 간 학생 교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728명이 경북에서 대구 등 타 시·도로 전출했으며, 430명이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전입해 298명의 순유출이 확인됐다.이는 경산, 칠곡, 고령 등 대구에 인접한 시·군의 경우 거주지 및 학부모의 직장이 대구와 빈번하게 교류되는 효과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배정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칠곡군 소재 A초등의 경우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