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 치러지는 4·7 재·보궐 선거에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투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행정안전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7 재·보궐 선거 안전관리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대책에 따르면 먼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지난 제21대 총선과 동일하게 선거권을 보장한다. 확진자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거소투표대상으로 인정하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센터 내 설치될 예정인 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자료를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일상에서 정치적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자료를 개발했다.프로젝트는 학생이 주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하는 자료로 구성했으며 별도 활동자료도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또 학교급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권리를 탐색하고 토의·토론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별로 제시했으며 자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45-2번지 일원에 1130세대가 들어서는 마석우리1주택조합이 지구단위(변경)계획 결정고시 및 사업계획승인인가를 앞두고 비대위와 갈등을 빚고 있다.이 조합은 2018년 12월 20일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후 2019년 브릿지대출을 통해 공동주택 사업부지를 96% 확보했다.또 2020년에는 예비 시공사로 GS건설과 MOU를 체결하고 착공을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조합은 1092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이중 비대위에 303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지역구 행사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무효를 가까스로 피했다.2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 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진 의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서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내빈으로 초대받아 식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총선 출마 사실을 알리고 서울시 정무부시장 근무 당시 지역사업에 기여한 업적을 홍보하면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진 의원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000만표 넘게 득표해 기존 오바마 기록을 깨면서 역사상 득표 수가 가장 많은 후보가 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다 득표 패자가 될 전망이다.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2시38분 기준 바이든 후보는 7033만표를 얻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얻은 6950만표를 깨고 역대 최다 득표 수를 기록했다.바이든 후보의 최다 득표 기록은 뜨거웠던 이번 대선 열기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대선에선 전체 유권자 약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당원 투표로 공천의 합법성을 '당당히' 취득했다는 주장과 다름 아니다. 이런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모든 야당은 내로남불의 전형이자 조변석개 정당이라고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정치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혐오증을 키울 우려가 크다는 것이 문제다. 건전한 대의민주주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은 염두에 두었어야 한다.아울러 뒷맛도 떨떠름하다. 무엇보다 '바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심상정 대표 후임을 뽑는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종철, 배진교 후보가 27일 결선에 진출했다.정의당은 이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된 6기 대표단 투표에서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가 각각 4006표(29.79%)와 3723표(27.68%)를 얻어 결선 투표에 올랐다고 밝혔다.박창진 후보와 김종민 후보는 탈락했다.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득표자인 김종철, 배진교 후보는 결선에서 겨루게 됐다. 결선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되며 다음달 5일부터 진행되는 최종 투표의 결과는 9일 발표된다.이번 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인 '국민의힘'이 1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오는 2일 전국위원회를 거치면 새 당명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지방의회 통폐합 등은 현역 의원들의 반발을 의식해 추후에 논의하기로 하고 상정하지 않았다.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변경 및 정강·정책 개정 관련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상임전국위는 시·도당 위원장, 일부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11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통합당 정강정책특위'에서 결정한 '모두를 위한 약속 10대 정책 보고'를 발표했다.크게는 10가지 정강정책이고 세분화해서 본다면 30여 가지의 정책 초안이 발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의원총회 보고절차가 남아있다. 간략하게 브리핑으로 안내하고 원문은 의총 후에 보고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라는 주제로 "첫번째 주제 중에 1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들어 호남의 수해지역 복구에 참여하는 등 변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드디어 새 정강·정책 초안의 첫 조항에 '기본소득'을 명시했다.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은 1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누구나 누리는 선택의 기회로서의 기본소득이 제일 첫 번째로 명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소득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기본소득은 김종인 위원장과 우리 정당에서도 수차례 얘기했듯이 4차 산업혁명 이후에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사라지는 노동의 일자리, 그리고 그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개헌을 공식 제안하면서 33년 된 최장수 헌법이 개정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박 의장은 17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식에서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라며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말했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등의 재보궐 선거를 치른뒤 활발한 논의를 거쳐 이듬 해 대선 및 지방선거 전까지 개헌을 완료하자는 것으로 보인다.박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고, 권위주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1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이날 대법원 선고 결과에 따라 이 지사가 기사회생할 경우 이 지사는 여권의 주요 차기 대권후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 반면 '상고기각' 결정이 나면 경기도지사직을 잃고,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된다.이날 대법원 판결의 관심은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유지될지 여부다.이 지사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나간 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갑질 행위 금지를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지난 6일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3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00년 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공동주택 입주자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일종의 기준 안이다. 각 아파트는 이 관리규약 준칙을 참조해 자체 관리규약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파기환송 전보다 형량이 대폭 줄었다.서울고법 형사6부는 10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징역 5년, 나머지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의 징역 30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27억원과 비교해 크게 감경된 것이다.박 전 대통령은 파기환송 전 항소심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국정원 특활비 사건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국회 원구성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며 3일 간의 추가 협상 시간을 주기로 했다. 21대 국회 원구성이 여야 합의 실패로 또다시 연기된 것이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협상 타결을 기대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유감"이라며 "의장으로서 여야 합의를 마지막으로 촉구하기 위해 3일간 시간을 드리겠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짓지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