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 11명 중 1명만 청문회장에 등장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 청문회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5일 여야가 합의한 증인 11명 중 김 이사를 제외하고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증인·참고인에게는 청문회 5일 전까지 출석 요구서를 보내야 한다. 청문회가 6일에 열리기 때문에 이 조항을 지키지 못했다. 따라서 증인 출석 요구에 법적인 강제성이 없고, 증인으로 지명된 이들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일 개최될 예정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의 '증인 명단'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총 11명으로 확정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한국당 간사들은 5일 국회에서 만나 증인 선정과 관련해 2시간 여의 협상 끝에 이 같이 합의했다.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간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 시간이 길었던 것은 최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느냐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며 "지금 민주당에서는 최 총장을 (증인으로) 받지 않겠다고 하고 저희들은 채택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3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당혹감을 넘어 불쾌감까지 드러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와 여당이 검찰과 언론을 겁박하는 것으로 간주하면서 조국·청와대·민주당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검찰에 대해 직접적인 비난을 하지는 않았지만, '문건 유출 사태'를 고리로 간접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노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검찰이 29일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앞서 지난 28일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부산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논란의 당사자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오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 중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26일 야당들은 일제히 "사퇴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당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해 "현재 고소고발된 사건만 10건이 넘는데 당장 검찰수사를 받아야할 사람"이라며 "그가 되면 도대체 이게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당장 장관 후보 사퇴하고 검찰에 출석해서 수사를 받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조국 후보자는 장관 자격은커녕 서울대 교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비롯한 산하 7개병원을 통합·운영하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원장에 김기택(사진) 현 의무부총장이 임명됐다.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직제개편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기존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경희대치과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등 7개 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1991년 경희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된 이후 강동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아주대병원이 9일 오후 3시 홍재관 첨단의학RD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이주연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임숙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송해룡 고대구로병원 총괄책임자, 이성호 (주)젠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544㎡이고, 공용실험장비 20여점, 실험대 36점 등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월 8일 5G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발표한 ‘5G+ 전략’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총 3년간 231억 원이 투입된다.연세의료원이 주관하고 아산병원‧아주대병원 등 6개의 의료기관, KT‧카카오모빌리티‧비트컴퓨터 등 10개의 ICT기업, 서울대학교‧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의 기관 등 총 2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전이암 치료법이 기술이전돼 상용화 연구에 들어간다.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서울아산병원·(주)에이티젠·울산대 산학협력단 공동연구팀은 전이성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 울산대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최경철 교수 등이 기전을 밝히고, 이를 바이오기업인 에이티젠이 항체를 활용해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연구팀이 받는 로얄티는 200억 원이다.기술이전을 받는 회사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국회의원 19명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도의료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입법 및 보건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수술실CCTV의무화’를 둘러싼 이견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대한의사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오전 포항시 용흥동에 있는 동부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동해안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회의는 김남일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포항의료원장, 독도재단 사무총장, 환동해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간부회의는 종합민원 처리계획,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대책, 수중글라이더 부품소재 기술개발 추진, 사용 후 핵연료 현황 및 대책, 중저준위 방폐물 현황 및 대책, 국가위기 대응연습, 대게·붉은대게 포획 금지기간 도래에 따른 대책, 제24회 바다의 날 행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5G·인공지능(AI)·미디어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26일 열린 협약식에는 SK텔레콤 박정호 CEO와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 병원에 5G 망을 구축하고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료기관의 메인 통신망이 5G로 구축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SK텔레콤은 이번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에 자사가 보유한 5G·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구강건강 분야에도 종합건강진단 시대가 열렸다.경희대치과병원이 국내 최초로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치과종합검진센터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치과검진은 건강의학센터와 같은 개념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과 조기진단·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치과종합검진은 필수검진과 종합검진으로 나뉜다. 환자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구강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한 뒤 임상검사, 형광분석검사 및 방사선 정밀영상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영역은 ‘치아 및 치주 관련 기본검진’ ‘턱관절 및 구강 내 질환 검진’ ‘구강암 검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중환자의 응급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예측시스템이 국내 병원에 구축된다.연세의료원은 6일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응급상황 예측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환자와 응급환자를 AI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시스템 구축은 국내에선 처음이다.AITRICS는 중환자실과 병동입원 및 응급실 환자를 대상으로 패혈증·심정지 등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AI 기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장에 이중의 교수(56세·사진)를 선임했다.성남시는 지방의료원 운영 및 설립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난 1월2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원장후보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공개모집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2월18일 면접심사를 통해 시장에게 추천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한 신원 및 결격 여부 조회를 마치고 이중의 교수를 신임 성남시의료원장으로 결정했다.성남시는 오는 4월 1일 이중의 교수에게 신임 성남시의료원장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