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씨스템즈 컨소시엄이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구축한다. 스마트스테이션이란 지하철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CCTV와 3D맵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역사 내 승객의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와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트램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과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트램은 탄소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부터 도시철도법 등 트램 도입에 필요한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대다수 지자체는 국내 운행사례가 없는 점, 해외 제작사의 다양한 트램 차량 종류 등으로 인해 차량 선택 및 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서울교통공사가 실시한 7건의 도시철도용 침목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투찰가격 및 물량배분 비율 등을 합의한 태명실업과 제일산업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4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태명실업과 제일산업은 2010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총 7건의 도시철도용 침목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 투찰가격 및 물량배분 비율 등을 사전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최대 주주로 출자한 고덕청정에너지가 2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휘수 고덕청정에너지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배명호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한수원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SK에코플랜트, 코원에너지서비스, KB자산운용 등 3개 회사가 나머지 60%의 지분을 출자한 사업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이준석 당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입법과 재정 지원이 필요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법정무임승차 손실 국고보전 등의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 대표와 조수진·배현진·정미경 최고위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황보승희 당 수석대변인,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 등과 만나 환담했다.오 시장은 새로운 당 지도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대해 "유쾌한 파격으로, 유쾌한 안정감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수도권 교통망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이다. GTX를 타면 수도권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2~3시간에서 20~30분 내로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업계에선 GTX 요금이 현행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보다 2~3배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물가 상승추세 속에 정차역 증가가 예상되고 현재로선 할인권 계획 등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 제시하는 요금이 향후 상승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SRT 고속철도처럼 경쟁 대중교통보다 비싼 요금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GO 블루, DO 클린' 분임조가 '2021 서울특별시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197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서울특별시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이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들어 서울교통공사에서 시설을 이용 중인 승객이 숨지고 작업 중인 직원들이 다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사는 작년말부터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본부장을 반년째 공석으로 두고 있다.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에 걸렸다는 비판을 받을만한 상황이다. 지난 3월 9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지하1층 변전실에서 작업 중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불이 나 소화용 CO₂(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이로 인해 화장실을 이용 중이던 장애인 유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6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상범 공사 사장, 공사 김대훈 노조위원장, 김철관 노조위원장,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서울교통공사 노사 공동으로 총 919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모은 성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지역 기초수급대상자 등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조원이 넘는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인력감축, 심야운행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명예퇴직 등을 통한 인력 감축을 단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1조1137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조60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전망하고 있다.공사 측은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2015년 이래 6년째 동결된 지하철 요금, 매년 수천억원 상당에 이르는 노인 등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등을 꼽고 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서울 재도약'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편성한다.서울시는 4조2370억원 상당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올해 시 본예산은 역대 최초로 40조원이 넘게 편성돼 S방역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코로나 대비라는 3대 분야 7대 과제에 중점적으로 투자되고 있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40조4124억원 대비 10.5% 증가한 44조6494억원 규모다. 시는 여전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압구정역과 현대백화점, 서대문역과 강북삼성병원,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원광디지털대 등 지하철 역명에 기관이나 회사 이름을 붙이는 역명병기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서울교통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곳 이상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역명병기는 개별 지하철 역사의 주 역명에 더해 주 역명의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 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이다.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그간 이어져 온 여러 기관이나 회사의 부 역명 표기 요청 민원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에 대해 "경영합리화를 통해 적자가 줄이는 게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17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중교통 인상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오 시장은 "(서울교통공사에) 굉장히 많은 적자가 누적되고 있지만 경영합리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코로나 과정에서 승객수가 줄어드는 이유를 지나치게 거기에 미루고 경영합리화를 성의있게 해오지 않았다는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경영합리화 미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 서울교통공사는 4월경 진행한 공유오피스 사업 공모를 통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를 선정하고 5월 초 계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공유오피스는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거친 뒤 7월 즈음 문을 열 예정이다.공유오피스가 들어서는 역사는 영등포구청역(2·5호선),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마들역(7호선) 등 4곳이다. 이들 4곳 모두 시내 주요 도심 거점에 위치하고, 특히 공덕역과 왕십리역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울특별시 기준 지하철역 총 320개를 대상으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월 다방 이용자의 앱 지하철 전체 검색량에서 신림역이 7.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대입구역(2호선)이 3.88%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두 곳 모두 관악구에 위치한 지하철 역으로 관악구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데 비해 비교적 월세가 낮게 형성돼 있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자취 거주지로 선호하는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