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식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들이 마트를 들리지만 장바구니는 가볍기 그지없다. 계속된 고물가로 생활물가가 줄줄 뛰었기 때문이다.특히 추석 수요에 더해 연이은 호우로 인한 수해로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농산물 등을 비롯한 생활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김장하는 가정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통상 11월 하순부터는 김장이 시작되는데 현재 무·배추 등의 가격이 쉽사리 떨어질 기미가 없다.통계청에 따르면 8월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110.35로 1년 전보다 6.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별 재정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신사시장을 방문해 재해피해 복구 및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신사시장은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85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두 달간 6%대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둔화되면서 5%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5.7%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이어 3월(4.1%)과 4월(4.8%)에는 4%를 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639조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5.2%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인 24조원 상당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최종예산에 비해서는 13년 만에 감소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재정운용을 위해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한다.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재정여력을 확충하고 절감재원은 국정과제,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대비 투자, 국민안전 등에 집중 투자한다.특히 병사 봉급 130만원으로 인상, 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거쳐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고 수해 피해 가구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수해피해 지원대책을 내놨다. 수해 복구계획은 9월중 심의·확정된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전을 위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前)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하겠다고 예고했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총리 공관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내년도 예산안에 구직 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내용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당정은 우선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구직 단념 청년들이 구직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지원하는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청년들에게 국가 예산이 힘이 될 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급상승한 물가상승세가 하반기에는 정점을 찍고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기대인플레이션은 앞으로 1년 뒤에 물가가 얼마나 오를 거라고 전망하는지를 2500가구에 물어본 결과로, 이 수치가 높으면 사람들이 물가가 오르기 전에 먼저 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향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소비심리는 '비관적'인 상태를 유지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를 넘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고물가 등으로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소폭 반등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는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소득·분배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발표한 물가·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저소득 근로자·구직자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을 쏟겠다.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주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주류에 열량이 표시될 예정이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정부의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와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역할 및 대응방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소비자정책의 수립 및 조정, 소비자 정책 관련 제도개선 권고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이번 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분들, 삶의 기반을 상실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주민센터, 공공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이재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소득세·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국민연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온라인을 시작으로 18일 오프라인으로 확대된다.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시 20~30%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올해는 평소보다 추석이 이르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할인쿠폰도 풀어 물가 낮추기를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해 "명절맞이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치솟는 밥상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 주 중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다.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이어 3월(4.1%)과 4월(4.8%)에는 4%를 돌파했고 5월(5.4%)에는 5%대를, 6월(6.0%), 7월(6.3%)에는 6%대로 올라섰다.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 이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카셰어링 국내업계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공동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여행부담은 줄이자’라는 주제로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열차(KTX)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5개 역사(안동·풍기·영주·김천·구미)에 도착, 공유차량 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 지역에서 1박(24시간) 이상 여행(숙박·관광지·체험 등)할 경우 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또 공유차량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안동 월령교, 영주 무섬마을, 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