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민주당 아니면 다 국민의힘인가. 20%대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한다"고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 부대변인의 논평이 실린 기사를 공유하며 "공당의 대변인이 일개 평론가에게 시비를 거니, 정신병원에 넣지만 말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민하다가 서울시민 된 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8일 서 부대변인은 진 전 교수를 정조준 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고인은 2012년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에 올랐다.충남 홍성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치안 분야로 옮겨 최연소(31살) 경찰서장과 충남·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찐팬(진짜 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불만제로 캠페인'을 시행해 전국 11개 영업팀과 119개 대리점에서 고객 민원 '0(제로)' 목표 도전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영업 총괄 조직인 컨슈머 영업그룹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고객의 서비스 가입일부터 첫 달 요금청구일까지 고객 불편사항을 집중 점검해 가입 초기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불만콜을 제로화하는 활동이다.불만 제로 캠페인은 가입 초기 점검 과정을 ▲고객 관점 전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공정개혁포럼'이 1일 출범했다.'공정개혁포럼'은 이날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열었다. 발기인에는 과거에 중도층이나 탈진보그룹으로 분류됐던 인사들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 공동대표에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 최근 상임고문으로 캠프에 합류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우익 성향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가 1923년 간토(關東)대지진 직후 벌어진 조선인 학살 희생자에 대한 추도문을 또 거부했다. 벌써 5년째 거부다. 24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간토대지진 후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을 준비하는 실행위원회는 고이케 지사 측에 추도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보내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이케 지사는 취임 첫해인 2016년에는 조선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문을 보냈지만 2017년부터 추도문 발송을 거부하고 있다. 9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오제세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당 환영식에서 "저도 작게나마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모바일 입당원서를 작성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그는 이달 초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그는 '입당의 변'에서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한 김동연 전 부총리, 감사원장을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매월 초 여야 다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만 내놓던 한국갤럽이 20일 처음으로 내놓은 여·야 유력 대권주자 간 양자 대결 조사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가 드러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맞붙는 것을 가정했을 때 각각 46%와 34%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 외 인물은 3%, 의견 유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정조준 해 "균형 감각과 이성적 판단 능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 분탕질로 당을 흔들지 말고 즉각 대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1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대선 경선 후보를 즉각 사퇴해야 한다.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는 하 의원이 원 전 지사가 '곧 정리된다'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통화 녹음 내용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40명이 6일 "최재형 후보와 함께 반듯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정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오제세 전 의원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 선언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들러 "오늘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 당에 탈당계를 내겠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6일 충남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윤석열 예비후보는 오늘 충남 논산 윤증 고택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윤 후보가 8월 2일 국회 본청 방문시 악수한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중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이며 방역대책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및 지침에 따른 절차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좀 통 큰 결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김 원내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선버스에 탈 사람은 다 탄 거냐, 아니면 국민의당하고 합당해서 안철수 대표까지 타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김 원내대표는 "예전에 4.7 재보궐선거 때 안철수 후보가 끝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았는데 그때 입당했으면 지금 서울시장은 안철수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 "그 당시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하고 기소를 했던 거 아니냐. 그 당시에 추 장관이 무리하게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어서 그 부분은 명백히 검찰의 수사권에 대한 간섭·방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비교한 자신의 강점에 대해선 "검찰은 기소하기 위한 일방적인 면에서 사건을 바라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철규·윤한홍 현직 의원 2명을 4일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앞서 전날 장제원·이용 의원이 윤 전 총장 캠프에 영입한데 이어 국민의힘 현직 의원 4명이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에 이철규 의원과 윤한홍 의원을 각각 조직본부장과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상임고문으로, 윤진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내년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다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눈물 겹도록 뛰셨는데 결과가 기대하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마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윤 전 총장은 "서울시가 원래 유권자들의 성향이나 그런 것을 보면 보수정당에게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며 "총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윤석열 '국민캠프'의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으로 선임됐다. 또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수행실장으로 영입됐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캠프 측은 "장 의원은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아 캠프 실무 전반을 아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간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주요 일정에 동행하며 사실상 캠프의 일원처럼 활동해왔다. 지난 6월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식에도 참석해 대표적인 국민의힘 내 '친(親)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