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애초 알려졌던 '8월 10일 전후'에서 앞당겨질 수 있다고 27일 전망했다.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권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아무리 늦어도 경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는 입당해야 하지 않겠냐 싶은데 그 이전에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의 지난 25일 건국대 앞 회동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입당이라는 것은 입당해야 하는 것이고, 제가 늦지 않게 정치적 결론을 내리고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윤 전 총장은 26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본관 6층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공개 회동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두고 있으면서도 정치적으로 가장 유리한 시점을 놓고 저울질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샅바싸움을 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전날 이준석 국민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6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웅진, NPC우, 노루페인트우, 노루홀딩스우, 동양3우B, 옵티시스, 세종메디칼, 삼성스팩2호, 디젠스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25일 저녁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회동'에서 '8월 10일 전후'라는 구체적인 입당 시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웅진은 전장 대비 680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정치 현안을 놓고 토론 배틀을 펼쳤다. 서울 목동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맞붙은 양 대표는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서로 상반된 견해를 피력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순진한 김경수 전 지사가 이용 당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청와대가) 직접 입장을 밝힐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댓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양된 아들이 20일 "아빠(최 전 감사원장)가 입양아를 키우는 점을 더 언급하고 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 2명을 입양해 키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여권이 '입양을 언급하지 말라'고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한 최 전 원장 아들의 공식 입장 표명이다. 앞서 전날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최 전 원장을 향해 "아이 입양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입양됐다고 하는 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자신의 '주120시간 근무' 발언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자꾸 왜곡한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120시간 근로 발언 논란이 있다'는 물음에 "근로자들이 120시간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윤 전 총장은 19일 보도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게임 하나 만들려면 한 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 해 언론장악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6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채널A 기자 사건을 거론해 "애초에 제보 자체가 사기, 배임, 횡령 등의 전력이 있는 인사에 의한 것임에도 이렇게까지 판을 키웠던 여권의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사건은 이동재 채널A 기자가 취재원에게 여권 인사의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했다는 혐의(강요미수)로 기소됐다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6일 "국가의 정책수립이나 집행 과정에서 통치자의 의중에 따라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최 전 원장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이날 서면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통치행위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밖에서 행사된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우는 메시지로 첫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다.최 전 원장은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권한을 넘어선 인사개입도 많았다. 헌법에 규정된 제청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정치하시는 분들의 각자 상황 판단과 선택을 존중한다"며 자신의 입당과 관련한 기조에는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입당 결정이 늦어지면서 야권 유권자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엔 "정치적인 손해, 유불리가 있더라도 한번 정한 방향을 향해 일관되게 걸어가겠다고 분명히 말씀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조일알미늄, 한신기계, 오하임아이엔티, 한창산업,엔피케이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조일알미늄은 전장 대비 325원(29.95%) 오른 1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알루미늄의 가격 상승과 조일알미늄이 2차전지 관련 시설 증설에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1975년 설립된 조일알미늄은 기계 부품에 필요한 알미늄 판과 코일 등을 주로 만드는 업체다. 조일알미늄은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다가 알루미늄 가격상승에 따라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차기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개월 만에 20%대로 급락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다. 이 지사는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고 급등한 이 전 대표도 단숨에 10%대 중반을 기록했다.윤 전 총장의 경우 지난 3월 검찰총장직 사퇴 후 줄곧 30%대를 기록하다가 도로 20%대로 주저앉은 분위기다. 출마선언 이후에도 회동정치에 치중하며 '반(反)문재인' 정서에만 소구하며 중도 확장성이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 입당에 뜸을 들이며 외곽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 6월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이달 8일 정치 참여 선언을 한지 일주일 만이다.최 전 원장은 선(先) 국민의힘 입당, 후(後) 대선 출마 방침을 밝힌 뒤 온라인으로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입당식은 이날 오전 11시 개최 예정으로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최 전 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이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 그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금강공업우, 디지아이, 인터파크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금강공업우는 전장 대비 6850원(29.98%)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의 측근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입당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강공업은 이성오 사외이사가 최 전 원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금강공업의 우선주 금강공업우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금강공업우는 전 거래일 대비 6150원(26.91%) 상승한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의 측근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입당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강공업은 이성오 사외이사가 최 전 원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의 회유를 받았다고 폭로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즉각 당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니…충격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맡았던 이 전 논설위원은 이날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여권 인사가 자신을 찾아와 윤 전 총장을 배신하고 정권을 도우면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회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