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민주당을 탈당한다.전 전 수석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왕조형 사당'으로 변질된 가짜 민주당, 37년 몸담은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이어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000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 당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그는 민주당이 '민주' 당이 아니라고 단언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은 당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각각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갤럭시 성공신화'의 주역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삼고초려'를 통해 고 전 사장을 직접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에서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아이폰 대신 삼성 갤럭시폰을 일부러 챙겨와 고 전 사장과 '셀카'를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했다.한 위원장은 환영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사장 겸 대표이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고 전 사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을 직접 추진한 인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고 전 사장이 22일 입당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입당식에는 한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 사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치며 삼성 ‘갤럭시’ 브랜드의 탄생과 흥행을 이끌었다. 그는 경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사고 당협을 제외한 전국 당협위원장에 대한 사퇴안을 의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로 사고 당협 46개를 제외한 207인에 대한 전국 지역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는 당협위원장이 당원명부 접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천의 형평성, 경선의 공정성을 위한 조치"라며 "평소에 늘 있었던 것"이라고 피력했다.이런 가운데, 이날 비대위는 김한표 전 의원의 재입당 승인안을 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의창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배철순(44) 예비후보를 만난 첫 순간, 기자의 눈에는 사람 좋아 보이는 서글한 인상과 몸에 배어 있는 겸손이 눈에 들어왔다.하지만 인터뷰를 시작하자, 젊은 나이임에도 20여 년의 정치 경력 속에서 쌓아온 소신과 강단이 한껏 묻어나왔다. 배 예비후보는 14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낡고 정체돼 있는 도시가 되어가는 창원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다시금 젊은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 총선에서 경기 광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함경우 현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신화'로 불린다. 당 전체조직을 관리하는 핵심 요인인 조직부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함경우 부총장이 유일하다. 2020년 총선 참패 직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아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한 데 이어, 작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재차 조직부총장에 임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함 부총장이 당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방수 역할'을 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중진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직접 이 의원의 휠체어를 밀면서 회의장에 들어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며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칭찬도 받고 상도 받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이후 정권 재창출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8일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민의힘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학교 폭력 피해자를 전문으로 대리해 온 박상수 변호사,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등도 추가 영입인재로 당에 합류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 임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영환 공관위원장에 대해 "좋은 분이고 균형 감각이 있는 분"이라며 "아는 분보다 정평난 분을 모셨을 때 결과가 더 좋았던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말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는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낙연,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인사드리고 용서 구하겠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번 주 중에 탈당 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탈당계획 질문을 받고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 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양당 독점 구도를 깨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곧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이상민 의원은 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공식 입당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의원에게 '함께 해달라'며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의원은 '상당 부분 한 위원장과 의기투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과 만나 입당을 제안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이 의원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민주주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면 함께 가는게 필요하다"며 "이 의원에게 저와 같이 가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 의원은 입당 여부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 의원은 이날 만남 전에 가진 기자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에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로 발탁돼 경기 남양주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조광한 예비후보가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그의 네 번째 저서 '끝까지 갑시다-으랏차차' 발간에 따른 북콘서트다.이날 북콘서트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물론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등 3000여명의 지역 주민과 내빈들이 참석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워 조 예비후보의 평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선보인 '으랏차차'는 '조광한의 힘 셋', '선거
◆이재명 피습 피의자 '당적 논쟁'…음모론·가짜뉴스 확산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자가 과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당적 논란’이 이어지며 정치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가 과거 국민의힘 당원이었고, 이후 범행을 위한 목적으로 이 대표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기획 입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총선을 불과 3개월가량 앞두고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명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