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전남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의원은 지난 2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여수시민들에게 수없이 물어보았다"며 "한결같이 여수의 정치문화, 정치권, 정치인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의원은 특별히 '여수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출마선언문을 작성하는 내내 변하지 않고 있었던 한결 같았던 것은 '내 고향 여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2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만 46세의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과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정치 경험을 충분히 쌓아왔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월에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고 피력했다.아울러 연말까지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이 전 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가 민주당에 남을 수 있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통합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말씀으로 대체하겠다"고 에둘러 말했다.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윤종운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양산시(을)선거구의 첫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산지역에서 ㈜청정냉동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성공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윤종운 예비후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경제부흥과 일자리를 늘리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상식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윤종운 예비후보는 "세계경제와 함께 더 힘들어져 가는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양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7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내년 4월 총선에 경기도 남양주 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조 전 시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런 그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조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시장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중진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그간 탈당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으며 이후 국민의힘 입당 또는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해왔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004년 정치에 입문할 때의 열린우리당 슬로건 '깨끗한 정치 , 골고루 잘 사는 나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그 이후 현재 5선에 이르기까지 나름 치열한 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예측 가능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지향하는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를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눈빛이 탁해지면 언제든지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그는 "말과 행보로 이루어진 게 정치라고 했을 때 말과 행보가 일치하는 정치인이 많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그래서 김정화의 정치란 저 사람은 믿을 만해 혹은 저 사람의 정신은 신뢰받을 만해 저 사람의 것은 가짜가 아니야 진짜야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스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한 이지수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2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꿈꾸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어떤 꿈일까?"신냉전시대라고 부를 만큼 세계 자본주의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저성장체제로 들어섰고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제는 외교력 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그는 향후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신냉전 질서'에서 경제는 외교를 따라 흐를 수밖
◆'극우 괴짜'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괴짜'로 불린 하비에르 밀레이(53)가 55%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지난 2019년 자유전진당 입당으로 정계에 입문해 202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2년 만에 대권을 거머쥔 것입니다.그는 중앙은행 해체, 장기 매매 합법화 등 과격한 공약을 내건 그는 정부 지출을 쳐내야 한다며 유세장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밀레이는 "19세기 자유경제로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잃어버린 번영을 되찾겠다"며 당선 일성을 밝혔습니다.외신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 핵심 의원 4명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별도 모임을 결성하고 '이재명 대표의 친정체제'의 변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현재까지는 이들이 민주당내에서 이른바 '정풍운동'에 나서는 양상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향후 공천 등의 과정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와의 갈등 구조속에서 여차하면 탈당을 감행해 독자적 세력 형성에 나설 가능성이 엿보인다.이들을 중심으로 추가로 비명계 인사들이 탈당할 가능성도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마디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내홍이 본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탈당할 경우, 국민의힘 입당 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출범해서 당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겠다는 부분과는 (생각에) 다소 차이가 있다"며 "12월 초까지 제 거취에 대한, 민주당에 남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를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간이 자꾸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소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을 퇴출하는 것”이라고 27일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 분이었고, 박정희 대통령 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했다”며 “수십년 노력으로 유해를 봉환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한 봉오동전투의 영웅을 당시로써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와 김좌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과 관련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국군의 뿌리에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국방부는 26일 "생도교육시설인 충무관 앞에 조성된 기념물들을 독립운동이 부각되는 최적의 장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국방부는 국가보훈부 및 독립기념관과 흉상 이전 문제 협의 중이다.국방부 관계자는 "국 극복의 전체 역사에서 특정 시기에 국한된 독립군·광복군 흉상들만 사관생도들이 매일 학습하는 건물의 중앙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으로 강원도에서 600여명이 대거 입당했다.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강원특별자치도내 세 확장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4층 하모니실에서 '강원지역 주요 인사 입당식'을 열고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과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지낸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을 포함해 총 609명의 입당을 환영했다. 이들은 입당원서에 서명을 한 후 김기현 당대표에게 전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강원도를 시발점으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당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양향자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창당 발대식을 개최한다. 양향자 의원은 신당 창당 추진을 위해 의원실과 별도의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양향자 의원실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신당 창당은 의원실에서 담당하지 않고 해당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26일 행사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세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