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환자는 별 문제없이 돌아왔죠. 차정숙 선생 덕에 다빈치를 두 대나 기증받았으니 그 공도 작지 않고요.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곳이 저희 과인데 관대하게 포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로이 킴벌리)의사 면허증은 갖고 있지만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20년 만에 의사 가운을 다시 입은 가정의학과 1년 차 레지던트의 성장과 감동을 다룬 '닥터 차정숙'은 올해 상반기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병원이 중심이 되는 메디컬 연속극에서 눈에 띄게 언급된 의료기기는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생산한 다빈치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남복지재단은 20일 "래오이경제 후원으로 강남구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선식 1300박스 700여만원 상당의 후원전달식을 강남복지재단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수연 래오이경제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강남구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등 대상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래오이경제'는 강남복지재단에 홍삼진액 등 건강식품 등을 2021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 후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기타 재단 등에도 물품과 금액을 후원하는 등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방의회의 예산과 정책,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방의회가 한 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예산이 수십조원에 달하지만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이 없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아울러 지방의회는 국회예산정책처와 같은 별도의 조직이나 인력이 없어 예·결산 환경 자체가 열악하다는 의견도 나왔다.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의 주도로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예·결산 분석시스템 도입방안 연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과세 대상으로 취득세는 약 2~4배, 등록면허세는 일반세율의 3배가 중과된다. 각종 세액공제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그로 인해 새로운 기업 유치가 어려워 역설적으로 과밀억제권역 도시는 침체되고 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00년 89%였던 재정자립도가 2022년 44.19%로 반토막 나는 등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창릉 3기 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시는 과밀억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또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시는 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민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천시는 다음 달 6일 ‘함께한 1년, 더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2023 이천DREAM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운영에 대한 소회에 대해 직접 밝히고, 앞으로 시정 방향에 대해 시민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행사는 토크쇼 및 문화공연 등과 함께 구성되며, 7월 6일 오후 3시에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자재비와 노임 급등 여파로 서울 재건축아파트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6 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9월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비는 3.3㎡당 92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아파트 신축 공사비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관심을 끌었다. 용두1-6구역은 SH공사의 공공재개발로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초구 서초동 아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평당 공사비 87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지난 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시로부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사업, 힌남노 피해 복구 상황 등을 듣고 향후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을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이 전제돼야 한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일 양국 상공회의소가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대한상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본상의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일관계는 연이은 양국 정상회담으로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되는 등 중대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인 통합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통합보훈회관의 건립을 축하했다.포항시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30여 년이 흐르면서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10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지 못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ChatGPT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문분야에서 활용하기에는 생성 결과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낮다.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범용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모델'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성석함 SKT 정책협력 담당 부사장) "ChatGPT와 Bard는 데이터와 파라미터로 학습해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으나 환각(hallucination) 이슈 등으로 인해 거짓 정보가 포함된 답변을 내놓은 한계를 노출하고 있으며 과도한 운영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이다.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토요일 야간에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해외 금융권은 수년간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했으며 최근 들어 안정화 및 확대 도입 추세에 있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Marcus를 개발, 신용도 분석과 대출 행동 예측 등에 활용하고 있다. JP모건은 2017년 법률 문서를 몇 초 만에 분석하는 인공기능 기반 계약분석 도구인 COiN을 도입했다." (오중효 금융보안원 데이터혁신센터장)공공분야와 산업 전반에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화 흐름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나오면서 AI시대가 활짝 열렸다. 금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5일 재석의원 238명 중 171명의 찬성, 반대 25명, 기권 42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특례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원도는 "6월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환영했다.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특별법은 현행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으로 이름이 바뀌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섬은 인구 감소 가속화와 초고령화 심화로 소멸 위기 1순위에 놓여 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인구가 0.2% 줄어드는 동안 섬 거주 인구는 4.7% 감소했다. 특히 인국 2만명 미만의 유인도는 이 기간 중 10.5% 줄었다. 전북이 16.2% 감소하고 부산은 15.6%, 제주는 12.6% 줄어든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20.5% 증가했다. 생활편의가 상대적으로 나은데다 소득 측면에서 다른 곳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무엇보다 노인 거주 비율이 높다는 점이 우려를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