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손해보험은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구본욱 KB손보 신임 사장은 이 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취임사를 발표했다. 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회사가치 성장률 1위 도전'이라는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구 사장은 "전략의 첫 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라는 것에 중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청년과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른바 '약자복지'를 확대한다.먼저 올해 4인 기준 생계급여 최대액은 월 183만3572원으로 전년(162만289원)보다 13.2% 올랐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경우 62만3368원에서 71만3012원으로 14.4% 인상됐다.생계급여 선정기준도 7년 만에 상향됐다. 가구 단위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인 가구가 지원받는다. 기존에는 30%였다. 기준 중위소득은 2년 연속 역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 종무식에 참석해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김수경 대통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한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잠재 성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 개혁과 규제 혁신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치솟던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됐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여수·광양만권은 탄소중립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곳에 석유화학 플랜트, 석탄발전소, 광양제철소 등이 밀집돼 있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8%가 나오기 때문이다. 탄소 감축을 위한 획기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장차 막대한 돈으로 배출권을 사야만 공장 가동이 가능해진다. 입주 기업과 지역 생존을 위한 해법으로 '남해안 청정가스 통합배관망 공동 구축' 사업이 주목받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지난 40여년 간 정부와 국가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의 주도 아래 초기 인프라 투자가 이뤄진뒤 천연가스가 안정적으로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2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만 46세의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과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정치 경험을 충분히 쌓아왔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대구 주거의 중심 범어네거리의 랜드마크가 불을 밝히고, 아파트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2일 9년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수성범어W'의 준공을 기념하면서 전 세대의 전등시설을 밝히며 랜드마크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것은 물론 대구 최초로 아파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연하는 점등식을 가졌다고 25일 발표했다.준공기념 점등식에는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의 최재환 조합장과 조합 대의원,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의 권혁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이충우 시장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대학교수,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매년 정치 및 공직부문으로 나누어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문화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 시상하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간호사는 의사의 판단과 지시에 따라 약물을 투여하고 치료 과정에서 간호적 지원을 제공한다. 병원에서 치료할 때 별 문제가 없지만 재택의료에선 불편함이 뒤따르게 된다. 한국보다 고령화 속도가 훨씬 빨랐던 일본은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서 해법을 찾았다. 특정 분야에서 진료보조에 나설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1995년 인정간호사 자격제도를 마련하고 1997년부터 인정심사를 개시, 창상·장루(腸瘻) 분야 응급간호 인정간호사 23명과 실금간호(현재 피부·배설케어) 인정간호사 36명을 배출했다. 현재 당뇨병간호, 치매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63%는 산림이다. 국토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ha당 평균 임목축적은 1973년 11.3㎡에서 2020년 165.2㎡로 14.6배 늘어났다. 등산에 나서면 울창한 숲에서 피톤치드를 흡입할 수 있다.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림천이나 안양천 등 하천변마다 도심숲이 조성 중이다. 자투리공원도 속속 들어서면서 집 주변에서도 녹지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산림은 맑은 공기를 주고 홍수 방지, 가뭄 대비 지하수 저장 등 숱한 공익적 기능을 갖는다. 휴식을 즐기면서 심신의 안정을 꾀하거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이 지난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신라연희문화발굴단에는 정원기 대표 의원과 김동해, 주동열, 최영기 의원이 참여했다.연구모임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문화예술의 흔적을 일본의 문헌과 축제에서 찾아 이를 재현해 경주 문화예술축제에 활용하고, 고대 한·중·일의 문화예술교류 관련 자료를 정리해 동아시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정원기 대표 의원은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숨진 고(故) 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가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돼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평화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투자자와 지원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외국환 거래의 번거로운 절차와 비효율을 개선해야 한다. 해외 투자 신고를 하려면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고 후 길게는 5일 이상 소요된다. 국외 펀드에서 취득한 지분율이 10%를 넘을 경우 기존 절차에 더해 6개월 이내 외화증권 취득보고와 회계결산 이후 정산보고 등 별도 의무가 있다. 이런 복잡한 절차와 준비 서류 등으로 의사 결정 이후 집행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점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다.”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
◆은행권, 자영업자에 '이자 150만원' 돌려준다은행권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금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TF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 이상의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이번 상생금융 사업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다.상생금융 사업방식으로는 자영업자나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