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10일 미국 대중문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아시아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주요업적, 흥행기여도, 수상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뽑는다. 올해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다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셰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등의 유명인사들이 함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4월 5일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구간 중 40m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은 중상을 당했다. 정자교는 정밀안전점검에서 2013년 경미한 결함으로 약간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C등급을 받고 보수작업을 마쳤다. 2019년에는 B등급(양호한 상태)을, 2021년에는 C등급을 받았고 2022년에는 B등급으로 다시 올라갔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이나 즉각적인 사용금지 등 조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하는 E등급을 받은 적이 없는데다 사고 발생 2년 전에 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통상 기업이 선장을 바꾸는 이유는 기존 기조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의 변화와 혁신을 꼽으라면 단연코 '흑자 전환'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23일 LG디스플레이는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하늘을 나는 택시로 일컬어지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가 내년부터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프랑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UAM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고 일본도 2025년 오사카 세계박람회에서 UAM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을 뜻한다. 도심 내 주요 목적지 간 또는 도시 간을 이동하는 비행체와 정류장인 버티포트(vertiport), 교통정보 및 5G 통신 인프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미숙아 4명이 2017년 12월 16일 밤 심정지가 발생한뒤 81분 만에 연이어 모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8년 1월 12일 사망 원인으로 시트로박터 프론디균 감염(패혈증)을 지목하면서도 직접적인 사망 이유와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불법적 분주(分株)로 지질영양제가 오염됐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들과 전공의, 간호사 7명을 업무상 과살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에서 교수 2명과 수간호사 1명은 구속됐다. 재판 과정에서 주사제 오염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골조 하도급공사를 하는 철근콘크리트업체의 노무비 부담은 원가의 50~70%에 이를 정도로 임금이 올랐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려면 노동공급 확대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청년층 내국인 근로자 유입은 여의치 않고 설사 소수가 유입돼도 골조공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폼 작업을 기피하는 현실이다. 결국 외국인 근로자들은 활용해야만 공기를 준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세현 동극건업 대표이사)“외국인 근로자 중 건설업 종사자의 재해사망이 2배 이상 높은 것은 자국에서 건설 경험이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정재 의원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을 촉진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미나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전기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렸다.'사용후 배터리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전기차 및 이차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이유 중 하나로 과도한 상속세율이 손꼽힌다. 창업주가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줄 경우 상속세율 50%에 최대주주 할증분 20%를 더해 최고 60%가 적용된다. 이러다 보니 상속세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가치를 가급적 낮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고 있다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배당률 제고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굳이 추진할 이유가 별로 없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신라역사문화권 초광역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4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전문가 초청 특강 및 바실라 로드 복원을 위한 기초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최재필 대표 의원과 이동협 부의장, 정종문·김소현 의원이 연구모임에 참여했다. 신라역사문화권의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에 선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구성됐다.연구모임은 신라로 향한 해상 실크로드의 마지막 육로인 신라시대 국제무역항 사포가 있었던 울산 반구동에서 관문성을 거쳐 경주 월성까지의 바실라 로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성시 투자정책자문관을 위촉하고 지역상생 기업도시 구현에 나섰다.위촉된 자문관은 김주형 코트라(KOTRA) 수석전문위원,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 신광민 한국바이오협회 이사, 최영근 상명대학교 교수, 민현기 엘퀀텀 대표이사, 정재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책임연구원으로 총 6명이다. 이들은 ▲투자여건 및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또는 투자유치지역 선정 ▲투자촉진을 위한 활동과 연구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광역콜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동협 부의장은 지난 6월 경주시 공무원이 선정한 멋진 시의원에 3회 연속 선정된데 이어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에도 선정됨으로써 공무원에게는 배려와 소통하는 마음을, 동료 의원에게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부의장은 제9대 경주시의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당초 전망에 비해 러시아 군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개전 초기 튀르키예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 시리즈로 러시아 군수부대와 기계화부대를 타격, 진격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군 방공망으로 저지되자 산업용 드론을 개조해 공격했다. 자체 생산한 비버 자폭 드론이나 골판지를 차체로 삼은 드론 등으로 후방지역 교란에 나섰다.하루 300대, 월 1만여대가 격추되고 있지만 러시아 군에 실질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 비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그동안 3년 넘게 진행되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의 1심 재판이 17일 끝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연다. 검찰이 오전에 구형의견을 밝히고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후변론과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어지게 된다.무엇보다 이 회장의 최후진술은 재판부를 마지막으로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이미 2020년 12월 국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지난 15일 동안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노동 거버넌스 구축 과제와 실천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의 수렴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행정조직에서는 외부의 다양한 조언을 듣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다"며 "노동분야도 노동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노동 거버넌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양시에 노동 거버넌스 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08년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재가급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수급자와 그 가족의 욕구와 선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범위에서 적정하게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인 통합재가서비스는 2016년 7월 이후 세 차례의 시범사업과 2019년 이후 두 차례의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직 본사업 실시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그간 보험 보장성은 넓어졌지만 재정건전성은 위협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