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은 오는 2050년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39.4%로 홍콩(40.6%)에 이어 전세계 2위 고령 국가·구역이 될 것으로 국제연합 인구국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고령화율이 29.9%로 세계 1위인 일본은 2050년에는 37.5%로 한국보다 1.9%포인트 밑돌면서 3위가 예상된다. 대만은 35.3%로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한국은 오는 2025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720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연령집단인 1차 베이비부머(1995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일부터 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료로 개방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7개월 간의 행사기간 동안 성인 입장권은 1만5000원이었고 순천시민도 8000원을 냈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서 거행된 행사가 성공한 것을 기념,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이다. 6일부터는 정비를 위해 내년 재개장까지 문을 닫는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일 개막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자료 생성을 위한 설비구축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개발 기반시설 제공 등 인공지능 산업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CCTV 영상자료는 현행 각종 규제로 인해 일반기업 및 기관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자료를 가공해 기업·단체·연구 기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24만7천여표 차이로 졌다. 5년 동안 새로 유권자로 진입한 청년들은 진보적인 성향이 약화됐을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 사회의 헤게모니가 자꾸만 나이든 사람 쪽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민주주의 정치는 수의 논리이기에 청년들은 불리해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호과적인 전략을 가져야 한다."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 의무공천 실현 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 "청년에게 공천 30%를 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에서도 삼성전자와 같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길 기대합니다"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9년 동안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한 말이다.윤 회장이 퇴임을 앞두고 뼈 있는 말을 남긴 이유는 전자·자동차·선박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음악·영화·음식까지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휩싸였지만, 금융만큼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인프라 등 환경적인 부문에서 금융산업이 발전할 요인은 충분하다. 올해 초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에 따르면 서울시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마크 제프 뉴욕상공회의소회장, 듀비 호닉 유대인상공회의소회장 등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상공회의소는 3만여 주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회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세미나,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대인상공회의소는 회원 간 전문지식 및 서비스 네크워크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네크워크 구축, 지역 경제전망을 통한 연방, 주 및 지방 차원에서 법률고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 지난달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 영천시 제3호 농업명장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회는 농업 관련 행정·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농업명장 후보자의 평가점수 및 선정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해 신녕면 권영명 씨를 농업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올해 농업명장의 영광을 차지한 권영명 씨는 마늘 수확 시 톤백 자루를 활용해 작업 편리성을 향상시켰고, 주아마늘 종자 구입 후 인근 농가에 공급해 연작 피해 병충해를 방제하는 등 오랜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것이 KB가 해야 할 일이다"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마지막 창립기념사에서 직원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KB금융은 27일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으며 10년, 20년, 3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윤종규 회장은 먼저 고객과 주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윤 회장은 "오늘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로운 ESG 관련 리스크 및 이슈 파악과 대응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행사에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준법경영의 발전을 위한 길'을 주제로 지난 3년여 동안 위원회와 관계사가 협력해 온 삼성 컴플라이언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노사관계, ESG, 지배구조 등 전문가 강의와 함께 관계사의 주요 컴플라이언스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4개월 만에 2500선 붕괴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49%) 하락한 2495.7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17일(2494.66)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삼성전자(0.87%)와 현대차(0.73%) 등을 제외한 8개 종목도 하락 마감했습니다.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인데요. 외국인은 홀로 13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나라 금융에도 삼성과 같은 금융사가 있었으면 바랬다."25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년 동안 소회를 밝히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과거 10년 전보다 국가 경쟁력이나 신뢰도는 상승했지만, 금융산업은 그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KB금융지주가 국내 리딩뱅크 자리에 올라섰지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50위권 밖이다. 지난 7월 발표한 더 뱅크지에 따르면 KB금융은 60위, 신한은행은 63위, 산업은행 75위, 하나금융 76위, 기업은행 95위, 우리금융이 93위에 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들어 개봉한 국산 영화 중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한두 편에 불과했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지난 여름철에 개봉한 국내 영화 빅 4 중에서 더 문과 비공식작전은 각각 누적 관객수 521만명, 105만명에 그치면서 조기 종영됐다. 현재까지 큰 손실을 본 셈이다.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513만명, 382만명을 기록하며 개봉 중이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시기만 해도 방역제한이 일부 적용됐던 만큼 영화 관람객 감소에 대한 변명거리가 있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뉴욕 순방' 윤 대통령, 이틀간 17개국과 회담…부산 엑스포 '유치전'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 도착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 8개국 정상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날 9개국에 이어 뉴욕 도착 이후 17개국 정상과 회담을 실시한 것입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별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뉴스웍스=정은지·유한새 기자] 수입과 권력, 명예를 동시에 추구하는 초경쟁 사회. 고립은둔 청년의 대부분은 더 높은 계단을 올라가려는 다툼 속에서 밀려나버린 희생자다. 문제는 그동안 사회가 이들을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민간통신사 뉴스웍스가 주관하는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솔지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의 '고립은둔 청년의 실태와 해결 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60만명에 달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외부와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절실합니다." 이솔지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는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이 단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각계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청년복합문화센터' 개념의 거점 기관을 집중 설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현재는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치료와 지원이 지역별, 사업별, 기관별로 분산돼 제각각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