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했다. 재건축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 중 구조 안전성의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설비 노후도 비중은 각각 15%, 25%에서 30%로 높인 것이 골자다. 주차·녹물·층간소음 등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한 아파트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 조치로 8일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12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거침없이 떨어지고 있다. 노·도·강 등 외곽을 중심으로 하락률이 1%대에 근접하는 지역마저 나오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56% 하락했다. 이는 전주 0.52%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된 수치다. 전국(-0.50→-0.56%), 수도권(-0.61→-0.69%)도 하락폭이 더 커져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주택시장은 꾸준한 기준금리 인상기조, 가격 하락 장기화 전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매주 사상 최대 하락폭을 경신 중이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영끌 매수'가 집중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을 비롯해 강북 지역에서 하락세가 컸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50% 하락했다. 이는 전주 0.47%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된 수치다. 수도권(-0.57→-0.61%), 서울(-0.46→0.52%) 모두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이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둔 금융지주와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현명한 판단 발언 뒤에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알아서 판단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연탄 나눔 활동에는 이복현 금감원장도 참여해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현명한 판단'을 발언해 관치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또 역대 최고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2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영끌 매수가 집중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위주로 낙폭이 컸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집값은 전주 대비 0.46% 내렸다. 0.38% 떨어져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낙폭을 경신한 지난주 수치를 넘어선 것이다.전국(-0.39%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 하락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3년10개월 만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77% 하락해 전월(-0.4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2월(-0.78%)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서울(-0.81%)의 하락폭도 전월(-0.47%)에 비해 두 배 가량 낙폭이 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률이 0.38%에 달하며 역대급을 낙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통계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4주 연속 하락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8% 하락해 부동산원이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전국(-0.39%), 수도권(-0.47%)도 최대 낙폭을 보인 전주 기록을 갈아치웠다.서울에서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9월까지 전국 주택 전체 거래에서 증여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거래원인현황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주택 거래량 74만 8625건 중 증여 거래량은 6만 5793건으로 전체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의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도 주택 증여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다. 올해 1~9월 서울 주택 거래량 총 7만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7일 게임업계에서는 브랜딩 공간 오픈, 업데이트, 물품 기부, 예약 판매 돌입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카운터사이드'의 지식재산권(IP)에 기초해 오프라인 브랜딩 공간인 '카페 스트레가'를 오는 10일 열고 넷마블이 '마블 퓨처파이트'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테마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0월 '기빙플러스' 양재역점에 기부한 물품의 판매가 시작됐으며,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칼리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9시경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연속 조문이다.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이재명 부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같은 시각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느라 동행하지 못했다. 이 장관은 1일부터 3일까지는 윤 대통령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윤 대통령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값이 무서운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10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가 금리인상이 예정된데다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매수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32% 하락해 전주(-0.28%)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수도권(-0.34%→-0.40%), 서울(-0.28%→-0.34%), 5대광역시(-0.28%→0.30%), 8개도(-0.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는 술렁이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안이 발표되기 전인데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의도·압구정동·목동 등 서울시내 주요 재건축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 아파트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1차에서 D등급을 받은 이 단지는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과할 경우 철거 및 이주 단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 전망과 급매물 중심의 거래로 서울 아파트값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잠실동 등을 중심으로 송파구 아파트값은 10년3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28% 내리면서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0.36% 내렸던 2012년 6월11일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수도권(-0.35%→-0.34%)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27%→-0.28%)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충청남도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다.박정환 육군참모총장과 전성대 육사 교장도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육사 이전은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고, 현재 이전이나 이전 검토 계획은 없다"고 이전 논의에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사 이전은 이미 참여정부 시절부터 연기를 피우기 시작했고,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 선거 후보들도 이와 관련된 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가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로 집값이 역대급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 낙폭을 보인 지난주 수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하락해 0.20% 내린 지난주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도권(-0.25%→-0.28%)도 전주보다 내림폭이 더 컸다. 이 같은 하락률은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