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 근절을 재차 강조했다. 야당이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 노동조합법 등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마약이 관리 가능한 임계치를 넘어 국가적 리스크로 확산되기 전에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년층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미래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도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는 "최근 IDC 사태로 인한 서비스 일부 장애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매뉴얼대로 움직여서 빠르게 복구했지만, 그 사이 불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정감사장에 함께 출석한 박성하 SK C&C 대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해진 네이버 GIO는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여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을 통보한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비판을 한목소리로 쏟아냈다. 과방위는 최 회장이 국감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상임위 차원의 고발 조치와 동행명령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 과방위에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과방위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의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해 최 회장을 이날 국감의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최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740만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21일 오후 5시 41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33% 내린 27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36% 떨어진 274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1% 내린 1만8983.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주 전보다는 3.17% 하락한 수준이다.알트코인 대장주인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하자 국민의힘이 즉각적으로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은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수사를 믿을 수 없을 때 도입하는 것인데 수사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이런저런 이유로 특검을 피하다가 정권이 바뀌어서 수사 제대로 되니까 특검을 주장한다"고 쏘아붙였다.이어 "의도적 시간끌기, 물타기 수사 지연에 다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특히 "특검은 할수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 당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민주당이 이에 반발하며 국감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국감에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가 야당 탄압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민주당은 오전 9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지난 19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국정 감사를 중지하고 당사 앞으로 모여달라고 당부해, 일부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중단됐다.민주당은 의총 논의 결과 "야당으로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이던 검찰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에 있는 민주연구원 사무실 압수수색을 위해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수색 대상은 이날 검찰이 체포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사무실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부원장의 변호인이 도착하면 압수수색 진행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김 부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민간 개발 사업자로부터 수억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 C&C 박성하 대표가 19일 오전 9시 30분경 문자메시지를 통해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복구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박 대표는 문자메시지에서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를 100% 완료했다"며 "19일 새벽 5시 전력 케이블을 개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 복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으신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전원공급상황을 밀착 지원해 추가적인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대표는 24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이 18일 시작되자 국민의힘이 이를 계기로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제 법정에서 이 대표의 거짓말은 명명백백 밝혀져 성남시정과 경기도정 시절에 있었던 수많은 부정부패가 드러나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양 수석대변인은 또 "거짓으로 쌓아 올린 탑은 아무리 공을 들여본들 거짓일 뿐"이라며 "이 대표는 자신의 언행이 거짓이라는 검찰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오늘부터 진행되는 재판을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검찰이 유족으로부터 이 사건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지 약 3개월 만에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다.서 전 장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표류'했다는 정황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퇴장 조치를 받은 바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환노위 국감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면 김일성 주의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당시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서 김 위원장은 퇴장 당했다. 국회 환노위에서는 이날 오후 김 위원장에 대한 고발 건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최태원 SK회장 및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들에게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따져 물을 방침이다.국회 과방위는 17일 KBS·EBS를 대상으로 오전 국정감사를 진행하던 중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 ▲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 ▲이해진 네이버 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최태원 SK그룹 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7일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주장에 나선 것에 대해 "광우병 선동과 탄핵의 맛을 봤던 권력의 불나방들이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나가 탄핵을 운운했던 민주당 김용민 의원에 대해,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이 옹호하며 자신도 집회에 함께할 뜻을 내비쳤다"며 이같이 말했다.성 의장은 "민주당은 즉각 두 의원의 이러한 망발이 개인적 일탈인지, 민주당의 공식입장인지 분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4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수뢰 혐의 사건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관련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지급한 20억원의 보조금에 대한 의혹이다.이날 국감에서는 해당 사실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알고 있었는지, 도지사가 직접 결재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쌍방울로부터 뇌물 2억5000만원을 수수한 이 전 부지사가 구속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이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방위산업체 주식을 보유한 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이해 충돌방지 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2억원 상당의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대표가 속한 국방위는 방산업체의 사업을 허가·관리하는 방위사업청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어 직무 관련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대표는 4월 말 매수했던 보유 주식 전량을 이날 매도했다.국회의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난해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