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11일 열리는 가운데 증권사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기에 '맹탕 국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종합국감에 증인들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에서 대거 빠진 가운데 증권사 중에는 유일하게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홍 대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0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금융권 현안을 다루는 정무위원회는 이날부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대상으로 국감 일정을 소화하지만, 본격적인 감사는 11일부터 열리는 금융위원회부터다.그러나 올해 금융위 국감 현장에선 주요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시중은행장 얼굴을 보기 힘들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 국감 증인 명단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 시중은행장이 빠졌다.윤종규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9일부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종점 변경 논란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말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4일 공개한 것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동해종합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과 계약을 맺고 2차 타당성 조사를 부분 재개했다.국토부는 이번 조사 발주안에서 "지난 7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중단 이후 2차 타당성 조사 착수 시기는 미정이었으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 부실운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국회 국정감사(국감)에 소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시 식음서비스 공식후원사였던 아워홈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에는 노조와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 테이블도 중요 과제로 남았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열릴 국감에서 아워홈 대표이사의 증인 채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워홈은 잼버리의 식음서비스 공식 후원사로 밀박스 제공과 단체급식 등을 맡았으며, 밀박스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3년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권리보장과 글로벌 데이터 경제 선점, 공공 및 민간분야 디지털 혁신을 겨냥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말까지 7만7272건을 개방했다. 25만건에 달하는 공공데이터의 30% 가량이 국민에게 제공됐다. 전체의 7할은 보안 등을 이유로 여전히 해당 기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데이터법과 2020년 제정된 데이터기반행정법이라는 두 개의 데이터 법률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2022년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되자 민주당은 당시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 후보가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만나 커피를 타 주고 수사를 무마했으니, 윤 후보에게 원죄(原罪)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현재 검찰은 이 프레임이 '김만배씨가 기획하고 만든 가짜 뉴스'라는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가짜 뉴스는 2021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해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되 많은 병력과 장비가 운용되는 만큼 충분한 안전대책과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기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미가 21일 0시를 기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에 돌입했다.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날부터 오는 3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선 대폭 확대된 야외기동훈련 등을 통해 한미동맹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높이게 된다.한미는 과거 '북한 국지도발→전면전 수행' 순서로 정형화해 위기 고조 흐름만을 상정했던 시나리오를 이번에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21일)부터 31일까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가 시행된다. 23일에는 6년 만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시행한다.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 연습을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습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연습 1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2부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각각 실시된다.합참은 "군은 대비 태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강래구 전 감사협회장을 정당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전 감사협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한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강 전 감사협회장이 지역본부장, 현역 의원,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돈봉투 살포 과정을 송 전 대표가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받거나 승인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그의 외곽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윤관석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9일 핵심 피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른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위원은 지난 2021년 3∼5월 민주당 당직자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 등 선거인 등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8일 "수사에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앞서 노웅래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수사 중에 발견된 증거를 단서로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수사가 야당 현역 의원 등을 상대로 확대되면 자칫 정치적 편파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언급으로 읽혀진다. 중앙지검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저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