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LPDDR5X D램으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 8.5Gbps를 구현했다.18일 삼성전자는 퀄컴 최신 플랫폼에서 EUV(극자외선)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기반 LPDDR5X D램 8GB 패키지의 동작 속도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LPDDR5X D램의 8.5Gbps 동작 속도는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 속도 6.4Gbps보다 1.3배 빠르다. 1Gbps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됐을 경우 4GB 영화 약 2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8.5Gbps는 1초에 영화 약 14편을 처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 AI 포럼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전기차 전용 모델에 샤시 모듈을 공급한다. 해외 대규모 모듈 수주는 2006년 미국 크라이슬러 이후 두 번째다. 관련 업계는 국내 관계사인 현대차와 기아를 벗어난 외연 확장을 주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벤츠와 샤시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벤츠 미국 공장 인근 앨라배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 지난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LG전자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에서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하프코는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인 '수직 정원' 콘셉트를 적용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투자유치(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회사를 조건부 투자 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며 "17일 오후 3시 투자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제출자가 없어 인수인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대우조선해양의 새주인 찾기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사전에 인수 예정자를 미리 정해놓고 매각 작업을 진행하되, 경쟁 입찰이 무산되면 인수 예정자에 우선매수권을 주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제39회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계가 기업이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신기업가정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학계와 협력하기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학회는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에서 '신기업가정신 확산 및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영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5월 24일 선포한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위해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17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는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와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로 운영된다.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Work From Anywh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실트론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대한 실천 의지가 담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SK실트론은 첫 발간한 지난해 보고서에서 넷제로(온실가스 제로화) 204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2030 등 ESG 경영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올해는 목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로 각 분야의 구체적인 이행 현황을 수록했다. 지속가능성 제고에 대한 실행력과 진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국가 목표보다 10년 이른 2040년까지 넷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와 함께 가상공간에서도 고객 'F·U·N' 경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와 유니티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디지털 휴먼 및 메타 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과 디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뉴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17일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지난 14일 200여 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700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2019년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한다.티웨이항공은 12월 23일부터 첫 장거리 운항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시드니 노선은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했으나,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LCC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인천~시드니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즈니스 세이버 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LS전선은 지난 1년간 HVDC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PQ)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안정성과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525kV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가 요구하는 기술 사양과 국제 표준에 맞춰 진행됐다. 이로써 LS전선은 유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 가전을 메타버스에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메타버스 기반 3D 체험 서비스 '비스포크 홈 메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3D로 구현된 다양한 형태의 가상 주택·주방과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공, 고객이 자신의 집과 유사한 환경에서 가전제품을 원하는 모델과 색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냉장고는 베스트셀링 색상, 전문가 추천 색상,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해주는 '인공지능(AI) 맞춤 컬러'와 360가지 맞춤형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뉴삼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그 첫걸음이 미뤘던 회장 취임일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이 있는 11월이나 정기 사장단인사가 있는 12월이 유력한 시기로 거론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찾아 위원들과 1시간 가량 면담했다. 이 부회장이 준법위를 공식적으로 찾은 건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