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명절 풍경하면 뭐니뭐니 해도 두 손 가득한 선물 꾸러미가 떠오른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물정과 달리 항상 똑같은 추석 선물에 대한 볼멘 목소리도 있기 마련이다. SK컴즈의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4408명을 대상으로 '가장 반갑지 않은 추석 명절 선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 중 63%(2788명)가 '취향에 맞지 않은 각종 즙 음료 선물세트'라고 답했다. '각종 즙 음료 선물 세트' 경우 여성 응답자의 비선호도가 남성 응답자 대비 9%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22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오로지 지역활성화만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정책펀드"라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되고 재정투자심사도 면제 또는 간소화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재정의존도 높은 중앙정부 주도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대규모의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라며 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일 열린 '2024년 신규 시책 보고회'에서 동해안 전략산업 분야에 ‘에너지 및 원자력 대전환 전략사업’을 발표하고 동해안 미래 먹거리를 혁신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에너지·원자력 대전환 전략사업’은 ▲하이브리드(원자력+신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핵심기업 투자유치 촉진 ▲해양용 용융염 원자로(MSR) 기술 개발사업이다.이들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되며 올 하반기부터 참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용인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실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19일 용인시 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의 열린대화'에 참석, 시민들의 질문을 받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이 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1시간 40분가량 진행된 대화에서 반도체 산업 중심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룩하고 있는 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간편한 복용으로 졸음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광동 에너릭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광동 에너릭정은 1정 당 카페인무수물 100㎎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을 함유했다.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을 감안할 때 1회 2정 권장량 복용 시 커피 한 잔 분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셈이다.카페인 함유 제품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광동 에너릭정은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의 포장으로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9월에는 무역수지 흑자기조 지속과 함께 수출 감소폭이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이 예상된다"며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한 과도한 비관이나 낙관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과 관련해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속한 노선 결정을 촉구 중이라고 밝혔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유선상으로 대광위 측에 전달하고 있다.당초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 노선(안)이 제출되지 않아 노선 결정이 늦춰지고 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6일)부터 수도권 복선전철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된다. 이로 인해 고양시 전역에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출퇴근이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여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개통하는 구간은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을 연결하는 구간이며, 경의 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한다. 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2018년 소사~원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달 1일 대곡~소사 구간이 착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2024년부터 6G 상용화 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2026년 프리-6G 기술 시연, 6G 국제표준특허 30% 확보 등 우리나라가 차세대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2023년 '제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총 4407.3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다고 발표했다.최근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6G 기술개발 투자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울산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3일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3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 2020년 12월 말 기재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 지 2년 8개월여 만이다.이번에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국내 최초의 수소전기 노면전차(트램)를 구축해 철도 중심 대중교통 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구역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김포시와 인천시가 장기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 2021년 그룹의 지속성장 방향성을 담아 선포한 ‘비전 2030’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의 본격화다.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스위스 브베(Vevey) 네슬레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지난 1일 시작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2일 저녁 공식 개영식을 전후해 숱한 문제에 직면했다. 물에 잠긴 야영장, 변기가 막히고 에어컨도 없는 화장실, 쿨링공간과 얼음컵 부족, 줄을 길게 서야할 정도 모자랐던 샤워장, 발진과 물집을 일으키는 청딱지개미반날개(화상벌레)의 창궐, 부실한 식사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원성이 드높았다. 급기야 생존을 두고 다투는 '오징어게임'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국민들은 급수대에서 차가운 물이 아닌 더운 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 무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리 독립운동은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58명을 초청해 함께한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독립유공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쿠팡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실적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0억원(1억4764만달러)으로 지난 1분기보다 42% 늘었다. 분기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1908억원(1억4764만달러)으로 지난 1분기 1160억원(9085달러)보다 크게 늘었다.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