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1% 늘어난 57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4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03년 이후 약 20년 만에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전환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은 전년 동기보다 조업일수가 2일 부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 수출 실적은 지난 2022년 7월 602억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12월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총 8개 품목에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 양수발전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제10차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양수발전 사업자를 모두 선정했다. 경북도는 제11차 반영 물량에 선정돼 내년 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할 방침이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조원 정도를 투입, 2038년까지 건설된다. 영양군은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전국 최대 용량인 1
2024년,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갑진년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변함없는 변혁적 리더십의 신약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수행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환경의 외연을 넓혀나가겠습니다.수요에 근거한 바이오헬스분야, 신약개발 관련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조성, 둘째 바이오헬스인재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셋째, 수요기
올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입니다. 내년에도 '출근길 브리핑'이 아침 일상의 소소한 루틴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즐거운 소식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F 위기…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이 됐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전날 아침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관련 480억원의 PF 대출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오만·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보다 먼저 '걸프 FTA'를 뚫었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한층 강화되는 자동차·방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앞세워 '신(新)중동 붐'을 확산하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도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한-GCC FTA가 발효되면 한국은 품목 수 기준 89.9%의 관세를, G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질병관리청, 경기 여주시, 경북 경주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등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만 종합청렴도 1등급에 해당했다. 태양광 비리 등으로 문제가 된 산업통상자원부는 5등급에 그쳤다.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7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여수·광양만권은 탄소중립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곳에 석유화학 플랜트, 석탄발전소, 광양제철소 등이 밀집돼 있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8%가 나오기 때문이다. 탄소 감축을 위한 획기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장차 막대한 돈으로 배출권을 사야만 공장 가동이 가능해진다. 입주 기업과 지역 생존을 위한 해법으로 '남해안 청정가스 통합배관망 공동 구축' 사업이 주목받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지난 40여년 간 정부와 국가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의 주도 아래 초기 인프라 투자가 이뤄진뒤 천연가스가 안정적으로 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안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선포식은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에게 정책 제언을 하는 자리로 운영됐다.산업진흥원 ICT융합센터에서 새로운 미래 시장 개척 필요성을 발표했다. 발표에선 문제해결을 위한 안양시 기업현황 분석 데이터를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국내 중견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자산 등 각종 경영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견기업 수는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기업 성장 등 432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고 528개 기업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진입해 96개사가 늘었다.중견기업의 매출액도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959조원으로 1년 전보다 106조3000억원(12.5%) 늘었다. 제조업(13.2%) 및 비제조업(11.7%) 부문이 모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 시장에서 불꽃 대결에 나선다. LG전자는 기존 5종의 로봇에 튀김로봇을 새롭게 출시하며 로봇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고, 지금까지 시제품은 여러 번 선보였지만 로봇 제품을 정식 출시한 바 없는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 중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고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LG전자는 이미 서빙 로봇과 안내로봇, 물류 로봇 등을 출시해 여러 회사에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정부는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로봇 100만대 이상을 보급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어스온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₂)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 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₂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책과제는 동해·서해·남해 해역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CO₂를 어느 지역에 얼마나 저장할 수 있을지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SK어스온은 과거 이 지역 유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도정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로 올해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했다. 지자체로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사업을 시도해 경북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다.2023년 1년간 경북도는 지역 혁신이라는 명제를 풀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밑그림을 그렸고 지방시대 첨단과학기술 성지로 도약하고자 각종 사업들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미래기술 선점 ‘메타버스 수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하고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방 장관은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나 상당수 공장이 한때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사고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면서 스파크가 발생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신현국 문경시장이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미래경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며, 혁신적 리더십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CEO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신현국 시장은 긍정의 힘! Yes문경이란 슬로건 아래 ▲대학·기업유치 올인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농업·농촌 실현 ▲교육·복지도시 건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예산이 656조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예산안을 의결했다.당초 정부안보다는 3000억원 줄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4조2000억원 감액되고 3조9000억원 증액됐다. 특히 야당이 삭감했던 원전 예산이 전액 복원됐다.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1조5188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4452억원(4.0%)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11조2214억원) 대비 3788억원이 증액되고 814억원이 감액됐다.내년도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