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으로 김복규 전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김 신임 수석부행장은 1989년 산은에 입행해 PF3실장, 인사부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정책기획부문장(부행장)을 맡아 은행 경영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해왔다.정책기획부문장 재임 기간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저비용항공사 금융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김 신임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산은 본점의 부산이전을 총괄지휘하는 역할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KBS를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17일 성명서에서 "대통령이 일장기를 향해 경례? '가짜뉴스 공장'이 된 KBS"라고 질타했다.이어 "16일 KBS '사사건건'은 명백한 거짓 조작 방송이었다"며 "진행자인 범기영 앵커는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 국기에 예를 표하는 장면에서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 방금 보셨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출연 기자가 '지금 이제 아마 양국 국기를 나란히…' 라고 하자 범 앵커는 '단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기간산업이나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키우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다.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되는 일반산업단지와 구별된다. 정부가 전략적 목적을 갖고 조성하는 만큼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도 충분히 구축된다. 한마디로 기업 활동을 하기 좋은 곳이다. 국가산단은 섬유 등 경공업에서 출발해 자동차, 조선, 정유 등 중화학공업과 지식산업에 진입하기까지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왔다. 반도체, 인공지능, 2차전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12일 성명서에서 "방문진은 MBC 감사 선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언련은 "언론노조 세력의 부도덕한 알박기가 끝이 없다"며 "구자중, 조능희, 민병우 등 지난 10일 마감된 MBC 감사 지원자들의 면면을 보면 기가 찬다. 지원자 대부분은 감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감사가 되겠다고 나서 전형적인 적반하장"이라고 성토했다.이어 "먼저 구자중은 현재 부산MBC 사장"이라며 "구 씨는 MBC 본사 경영본부장 근무 시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대한 105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노동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요구하거나 노조 내 횡령·배임 등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노조 회계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밝혔다. 당정은 노조 및 산하조직은 노조회계 공시 시스템을 활용해 규약, 조합원 수, 결산 서류 등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합원 수 2분의 1 이상이 노조에 요구하는 경우, 또는 횡령·배임 등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은행이 10억원 규모의 본점 이전 관련 컨설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노조는 '불법 이전'이라며 대립하고 있다.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에서 '불법적인 산업은행 이전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산은 노조는 "국회 지적을 무시한 채 위법·졸속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를 규탄한다"며 "금융위는 오직 정치 논리에만 사로잡혀 어떠한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도 없이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저 내린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지역 개발을 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민간에게 넘어간 과도한 개발이익 일부를 성남시민들에게 되돌려 준 것 뿐"이라며 "단 한점의 부정행위를 저지른 바가 없고 부정한 돈은 단 한푼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16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박성제 MBC 차기 사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홍 의원과 공언련은 현재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및 MBC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강행하려는 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MBC 차기 사장 후보로 지원한 박성제 사장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박성제 MBC 사장 및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이사들은 무자격자"라며 "무자격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MBC 사장 선임이 검찰 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13일 오후 2시 상암동 MBC 본사 앞 거인광장에서 MBC 차기 사장 선임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번 집회는 34개 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공언련과 MBC 3노조, 공영방송 100년 위원회, 대한민국언론인 총 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공언련은 이날 집회에서 "MBC 차기 사장 선임을 주도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마침내 천박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이어 "방문진은 지난 7일 13인의 MBC 차기 사장 응모자들을 심사한 후, 10명을 탈락시키고 현재 불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9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 정성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제출했다. 이는 탄핵 심판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다. 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장관 탄핵 소추의결서를 접수받은 헌재는 즉시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사건을 배당했다. 사전심사 없이 바로 본안 심사로 이뤄지는 탄핵 심판인 만큼 주심 재판관도 곧바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헌법재판소는 탄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수도권 광역도로 설치 사업 6개가 혼잡도 개선효과 등에 대한 검토 없이 단순히 지자체가 동의했다는 등 사유로 추진 대상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 실태' 감사 보고서를 31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1년 7월 향후 5년간 구축할 광역교통시설 122곳을 선정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11개 교통축 중 과천·안양축, 김포축, 고양·파주축, 하남축, 성남축이 등 5개 축이 도로용량보다 교통량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박사랑·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이 확정된다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은 경우 퇴직 대상이 된다.조 교육감은 지난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공기관의 2022년도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종합한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에 연루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26일 드러났다. 중앙행정기관 중 검찰과 경찰은 나란히 4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전무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국내 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총 569곳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작년 11월 5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 구내 양회(시멘트)선에서 수송 담당 역무원이 기관차에 치여 숨졌다. 고인은 2개 선로에 있던 빈 화차 20칸을 서로 연결하여 옮기는 입환 작업을 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작업 계획대로 선로전환기가 전환되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관련 신호를 확인하지 않은 채 기관차가 후진하다가 해당 선로에 있었던 피해자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로 밖 안전한 곳에서 작업’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한국철도공사에 시정명령을 지시했으며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박 사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MBC 사장 연임에 나서며'라는 게시글을 통해 "MBC의 새로운 사장에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진실만을 추구하는 MBC 저널리즘을 더욱 굳건한 반석에 올려놓고, 과감한 콘텐츠 혁신으로 MBC의 위상을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세우고 싶다"며 "고심 끝에 MBC와 시청자들을 위해 한 번 더 뛰어보자고 감히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MBC 사장 임기는 3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