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7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경총에 따르면 이날 손 회장은 서울 중구 CJ 본사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한미 양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측에서는 골드버그 대사, 숀 린드스톤 경제공사참사관 대행, 제이 빅스 상무참사관이 참석했다.손 회장은 "올해는 한미 수교 140주년이자 한미 FTA 발효 10주년이다. 그간 양국 교역 규모는 2012년 1018억 달러에서 2021년 1691억 달러로 약 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생연대를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제25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상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박 장관은 전세계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10일 한국에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25일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첫 회동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국 경제계와 인사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1956년생으로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국무부 정보부 차관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필리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EV6'를 앞장세운 전기차 판매가 실적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21일 기아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이 기간 판매 대수는 73만3749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2.7% 줄었지만, 매출액은 19.3% 늘었고, 영업이익은 50.2% 성장했다. 이는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 부족이 지속되면서 도매 판매량이 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갖고 고물가와 관련해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 및 가격 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함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6.0%)이 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한평생 미국·일본·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이끌고 민간외교관으로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명예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서울국제포럼이 수여하는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영산외교인상은 매년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인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오늘(2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3개국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 탄소, 청정에너지 등의 첨단기술협력체제 구축하기 위한 다자협의체인 IPEF 참여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안보동맹이 강화는 물론 공급망이 다변화되고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중국의 경제 보복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의 목소리는 경계해야할 대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9시 출근길에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IPEF는 FTA처럼 어떤 콘텐츠를 갖고 있는 통상 협상이 아니다.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래서 당연히 IPEF에 참여해야 한다.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 동맹이 심도 있고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성숙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양국 정상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12+12확대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우선,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양국 정상회담은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이뤄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외빈으로는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갖게 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인수위 시기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 협의한 만큼, 한두가지 사안을 빼고 공동선언문이라든지 양측의 이행 내용은 완성 단계"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차장은 "오는 20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캠핑용 구조변경(튜닝)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체계가 5월 1일부터 개선·적용된다. 차박용으로 튜닝한 레이의 보험료가 최대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캠핑용 튜닝차량에 대한 자동차관리법상의 규제완화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 산출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됐으나 2019년 1월부터 10인승 이하로 튜닝시 승용차로, 2020년 2월부터는 승용차를 캠핑카로 튜닝한 경우 승합차가 아닌 승용차로 분류해 허용하고 있다.우선 20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손경식 회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헤리티지 재단'을 방문해 케빈 로버츠 헤리티지 재단 회장과 양국 현안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 싱크탱크다. 미국적 보수주의를 지향하는 대표적 학술·연구기관으로 ▲자유로운 기업 활동 ▲개인의 자유 ▲작은 정부 ▲강력한 국방 ▲미국의 전통가치를 위해 보수 성향 정책 수립 및 촉진 활동을 전개한다. 대정부 정책 건의와 로비 활동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총리 후보군이 3∼5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윤 당선인은 이르면 내주 초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총리 후보 집무실과 인사청문 준비팀 사무실까지 마련해둔 상태다.윤 당선인은 최대 현안인 경제·안보 이슈를 정교하게 다룰 줄 아는 '일하는 총리'를 구상하고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29일 영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RCEP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명회는 지난 2월 1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지역 수출기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열렸다. 샤인 관세법인 박경학 관세사가 RCEP 활용에 대한 관세혜택 및 기업 유의사항을, 최다희 상주관세사가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 사업을 설명하는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진행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일본, 호주 등 총 15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륜자동차 소음 허용기준이 외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륜차의 소음 허용기준부터 이동소음 규제지역 관리까지 전반적인 소음관리 체계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1993년 이후 약 30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제작·운행 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을 외국 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제작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사전협의 대상인 점을 고려해 유럽연합의 가속주행소음 기준 범위(75~80데시벨)에서 개선안을 도출한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