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권 최초로 두 은행이 업무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점포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은행들의 영업점 운영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최근 영업점 감축으로 인한 고령층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공동점포라는 큰 그림을 그린 곳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의 영업공간을 두 은행이 절반씩 사용하는 형태다. 한 공간을 두 은행이 물리적으로 공유하는 '한 지붕 두 은행'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시가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 3월 23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청년체감형 정책 가운데 하나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비 지출 가운데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 식비, 주거비 다음으로 '교통비(34.7%)'를 꼽은 것을 고려해 만든 것으로, 당장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청년 대중교통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25일)부터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시내·마을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의 시식과 시음 행사도 허용된다.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이번 조치가 추가됨에 따라 사실상 국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그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올해로 52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 15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해 지구보호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포항 방문 당시 빚어진 '이강덕 시장 패싱' 논란으로 지역이 시끌시끌하다. 6·1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이어서 정략적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이 윤 당선인에게 영일만대교 관련 브리핑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특정 국회의원의 의도적 배제설이 떠돌았다.포항의 몇몇 유력인사들도 이강덕 시장 패싱을 문제 삼았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포항시민을 만나러 왔고, 또 포항이 처해 있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형편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또다시 큰 폭 치솟았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가격이 대폭 오른 탓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1.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고, 지수 자체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8.8% 상승해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1개월 정도
봄이 되면 단연코 골프가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된다. 수많은 골퍼들은 자신의 골프백에 브랜드는 다를지언정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사거리별 최적의 골프채를 번호별로 완비하고 다닌다.대체로 골프실력이 올라갈수록 골프백 안에 모든 번호의 골프채를 전부 넣지 않는다. 골프채가 많다고해서 좋은 스코어를 자동으로 얻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 때문이다. 부단한 연습과 실전경험, 최대한 힘을 뺀 스윙을 통해 원하는 거리와 방향으로 정확하게 공을 보내야 '무서운 골퍼'로 자리잡는다. 적 항공기를 격추하기 위해 우리 군은 공군 전투기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4월 비준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건이 20일부터 발효돼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다만 비준을 위해 개정된 법이 지난해 7월 이미 시행됐지만 법과 협약간의 간극이 여전해 혼란이 예상된다.논란이 되는 ILO협약은 29호(강제근로 협약), 87호(결사의 자유와 단결권 보호 협약), 98호(단결권과 단체교섭 협약) 등으로,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이 조항들이 발효되면 정치 목적의 파업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파업이 허용된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대기업에서 30년을 근무한 뒤 은퇴한 A씨는 퇴직금의 일부를 증권에 투자해 생활비의 일부를 충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종목을 언제까지 투자해야 할지에 항상 고민이었다. 투자상담사의 조언도 받고 있지만 항상 불안하고 믿음이 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투자 제안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나온다고 해 눈이 번쩍 띄었다.삼성증권이 19일 오픈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이 바로 그 것.&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꼭 이뤄야 할 인생 목표 25가지를 적어라. 그중 가장 중요한 5가지를 체크하라. 최우선 목표 5개를 달성하기 전까지 나머지 20개 목표는 쳐다도 보지 마라." 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은 10년 넘게 자신의 전용기를 몰았던 조종사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버릴 건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버핏과 전용기 조종사의 이 문답은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유명한 일화다.주요 선진국과 반도체 패권 경쟁에 나선 우리나라도 버핏의 일화를 새겨야 할 때다. 글로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근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한 A씨는 건강관리앱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포인트를 모아 물건을 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무엇보다 친구 맺기 메뉴를 통해 새로운 친구와 교류하며 누가 더 운동을 많이 했는지 확인하며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아이를 둘을 낳은 뒤 살이 급격히 찐 주부 B씨도 최근 건강관리앱을 통해 포인트를 쌓고 건강관리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자 주변에 이를 알리는 전도사로 변모했다.이런 추세를 타고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질병관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앞두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늘(18일)부터 5월 3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과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것으로, 독서·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증진을 통한 지적 소유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 책의 날을 매년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굴러다닌 돌도누군가의 손길에 의해돌탑이 된다돌탑의 아름다움은 내 위에 올라선 돌을떠받칠 때 나타난다떨어지려는 너를힘껏 붙잡아 줄 때돌탑은 영원을 갖는다 ◇작품설명=돌탑은 어떠한 사치를 지니지 않는다. 그리고 높낮이에 불평하지 않고 온전히 주어진 몸을 자연에 드러낸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5월 23일부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확진이 되더라도 격리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년여간 비상체계로 운영됐던 의료시스템을 다시 일상체계로 되돌려 코로나 환자도 독감 환자처럼 모든 병·의원에서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정부가 내놓은 방역·의료 체계 일상전환 전환 로드맵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 12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이번 조치로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 또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