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첫 상견례 자리에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원내대표는 내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양당 간사들이 협의하라고 했다"고 전했다.전 원내대변인은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을 때도 양당 원내대표님이 매주 월요일 식사를 함께 하며 끊임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19명, 참고인 11명에 대한 명단을 우선적으로 의결했다.여야 위원들은 이날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이사, 문영주 투썸 플레이스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소환키로 정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4일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정상개최에 합의했다. 따라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종점 변경 논란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말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4일 공개한 것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동해종합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과 계약을 맺고 2차 타당성 조사를 부분 재개했다.국토부는 이번 조사 발주안에서 "지난 7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중단 이후 2차 타당성 조사 착수 시기는 미정이었으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이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포털 '다음(Daum)'의 중국축구 응원 클릭 조작 의혹이 기우가 아닌 사실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매크로를 이용했고, VPN으로 우회 접속하는 방법을 통해 '응원 클릭'을 조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VPN은 가상 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이다. 인터넷을 통해 만들어진 사설 통신망이다. 주로 IP변조에 사용된다. 박 의원은 "카카오가 10월 3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개천절인 3일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계종 종정인 성파 통도사 방장 스님으로부터 귀중한 글귀를 받았다"며 이를 소개했다.성파 스님이 "장 의원을 생각하면서 썼다"며 준 글귀는 '猛禽陰爪 執弓待兔'(맹금음조 집궁대토)다.장 의원은 "용맹한 새는 발톱을 숨긴다. 활을 잡고 토끼를 기다리라는 뜻"이라며 "큰 스님의 가르침,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이었지만 최근 2선 후퇴설까지 나돌고 있는 장 의원이 이 글을 소개한 것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애초 국회에서 5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불참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야당 단독 개최 시 김 후보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일정·증인을 단독 의결한 것을 사과하지 않으면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야당 단독으로 청문회가 열릴 경우 김 후보자 역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성가족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총선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틀(10월 6일~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선거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여당은 재개발·재건축과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이 효과를 발휘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내다봤다.반면, 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고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역풍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4일 여권에서는 이번 보선 '승리'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인구구조의 변화 등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도 "변화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신산업과 기술혁신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2일 연휴에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우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서 열린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 간담회’에서 김 후보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김 후보를) 마음에 두고 계신 거 아니겠나”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얼마 전 모아타운을 방문, 김 후보가 당선되면 모아타운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 입씨름이 고조되고 있다.여야 영수회담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지난 29일. 이 대표가 29일 페이스북에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 윤 대통령께 민생 영수 회담을 제안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게 계기가 됐다.여권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대통령실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을 "뜬금없다"며 평가절하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영수회담이 아니라, 여야 대표의 만남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29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탄핵과 총리 해임 건의는 물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워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았다"며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을 하는 건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고 했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30일 전화통화 등을 한 적은 있으나, 지금까지 양자 회담을 가진 적은 없다.최근 단식을 마치고 회복 치료를 하고 있는 이 대표는 추석인 29일 오전 8시경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풍요를 즐기고 기쁨을 나누어야할 한가위임에도 웃음보다는 한숨이 앞선다"며 윤 대통령에게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했다.그는 "세계 각국은 자국이익을 위해 발빠르게 외교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는 강대국 종속을 자처하며 한반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의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야 모두 지도부가 모여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28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강서구 발산역 부근에서 출정식을 열었고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역 부근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지역 발전이냐, 낙후된 과거의 답습이냐'를 결정할 선거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북한이 지난 26일~27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핵무력 강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를 이틀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김 위원장과 최고지도부 일원인 김덕훈 내각 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우선 헌법 개정과 관련한 보고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핵무력의 지위와 핵무력건설에 관한 국가활동원칙을 공화국의 기본법이며 사회주의 헌법에 규제하기 위해 헌법수정보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