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
지난 2월 15일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SORA’(소라)라는 이름의 또 다른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해 세상을 또 다시 놀라게 했다. ‘SORA’는 Text to Video 방식의 인공지능으로 단 몇 마디 텍스트(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그 텍스트의 의미에 맞는 고화질, 고품질의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다.‘SORA’의 뜻은 일본어로 ‘하늘’을 의미하는데 개발팀은 ‘하늘과 같이 무한한 인간의 창의성’을 구현해주는 AI라는 의미로 ‘SORA’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이 밝힌 것처럼 ‘SORA’로 만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체제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디지털 신기술과 민주주의의 상관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회의의 주제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생활의 편익과 민주주의 위기라는 디지털 기술의 양면적 현상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며 "인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15일 밝혔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제2차 정상회의의 경우 지난해 3월 미국이 우리나라·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한 바 있다. 이번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18일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10 총선 경기 부천을에 도전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임야투기 의혹과 54억원 대출 특혜의혹 등의 재수사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서울에서 컷오프가 되어서 부천에 왔다', '전문가인양 행세 한다' 등의 모욕적인 언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습에 참가 중인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실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전자전 위협과 회색지대·가짜뉴스 도발 가능성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연습 성과에 만족을 표했다.특히 장 실장은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키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다수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3주가 돼가고 있다. 일부 환자의 불편이 있으나,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료 대란' 표현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련생인 전공의가 현장을 비웠다고 의료에 혼란이 생기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비상 대응 역량은 그렇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전날(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 관련 글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브리핑에서 "의협 비대위 내부 문건을 폭로한다는 글이 모 커뮤니에 등장했는데, 확인 결과 비대위에서 작성한 적 없는 가짜뉴스이고 조작된 허위문건이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의협 관계자라고 밝히면서 '의협 내부 문서를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의협 회장 직인이 담긴 문서에는 '집단행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정형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뉴스웍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이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내용은 이정형 예비후보가 지난 3~4일 일반 선거구민에게 사전 녹음한 ARS 전화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R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당원 명부를 받은 이후 가능하다. 당원 명부 교부일인 3월 5일 오전 10시 이전인 3월 4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을 위한 선거 유세 기간에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중립을 지켜야 할 일부 언론까지 협잡(挾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채현일 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방문해 "대통령을 포함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줘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대통령, 집권당, 일부 언론까지 협잡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국가 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선거와 다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면담했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두현(경북 경산)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23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크게 기여한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이 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TK(대구·경북) 현역 지역구 의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윤 의원은 "저의 지역구 경산은 무소속 후보(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앞